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7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한국사회 ‘불신 풍조 확대’로 가족외 타인 믿기 어려워

한국사회는 타인에 대한 불신이 강하며, 주요 집단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낮아, 사회전반적으로 ‘타인’에 대한 불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회적 신뢰가 낮은 모습은 ‘인간관계’에만 국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치권과 언론, 전문가 집단에 대한 신뢰도 역시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3.2%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모르는 사람’은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밝힌 것으로, 2015년 조사(54.9%)에 비해 타인에 대한 경계 및 의심이 더욱 짙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모르는 사람은 우선 의심부터 해봐야 한다는 인식(20대 67.8%, 30대 67.2%, 40대 61.4%, 50대 56.4%)이 강한 모습으로, 향후 타인에 대한 불신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를 갖게 만든다.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을 신뢰한다는 목소리(19.7%)는 드문 편이었다. 또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배세대(16.3%) 혹은 나이가 어린 후배세대(13.8%)를 신뢰한다는 목소리도 적어, 현재 한국세대가 처한 ‘세대갈등’의 단면도 함께 엿볼 수 있었다. 


1214-사회 1 사진 1.png

 신뢰도가 높은 대상은 오로지 ‘가족’뿐

주변 사람들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도도 높다고 보기 어려웠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이웃집 사람(19.1%)과 우리 지역 사람들(16.7%), 고향 사람들(21.9%), 같은 학교를 다닌 사람들(22.1%)을 신뢰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런 태도는 2015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학연 및 지연이 인간관계에 주는 영향력이 더 이상은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현재 다니는 회사 직원들의 경우에도 동료에 대한 신뢰도(44.8%)만 다소 높았을 뿐 선배 및 상사(36.3%)와 회사 대표(30.4%)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았다.

다만 50대는 상대적으로 학연 및 지연의 영향을 많이 받고, 회사 동료 및 상사에 대한 신뢰가 높은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여러 인간관계 중 신뢰도가 높은 대상은 오로지 ‘가족’뿐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85.6%가 자신의 가족을 신뢰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성별(남성 86.8%, 여성 84.4%)과 연령(20대 82.8%, 30대 83%, 40대 85.2%, 50대 91.4%)에 관계 없이 가족에 대한 신뢰도는 무척 높은 편이었다.

1214-사회 1 사진 2.png  


정치권과 언론, 전문가 집단에 대한 신뢰도 매우 낮아

 가장 낮은 평가를 받는 집단은 정치권으로, 대부분의 정치인들을 신뢰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단 3.7%에 불과했다. 공공기관(19.8%)과 정부(22%)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2015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공공기관(15년 14%→20년 19.8%)과 정부(15년 8%→20년 22%)에 대한 신뢰도가 꽤 높아졌다는 사실은 긍정적으로 평가해볼 부분이다. 어느 정도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해석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할 언론도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10명 중 2명(18.8%)만이 대부분의 국내 언론에서 소개하는 뉴스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연령에 관계 없이 국내 언론을 믿지 못하기는 매한가지였다. 언론에 대한 낮은 신뢰도는 미디어의 형태를 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TV에서 나오는 뉴스를 신뢰한다는 응답(29.4%)이 그나마 많았을 뿐 종이신문에 나오는 기사(19.1%)와 포탈사이트에 소개되는 뉴스(15.7%), 팟캐스트 방송에 나오는 뉴스(9.8%), 유튜브에서 나오는 뉴스(8.3%)를 신뢰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었다. ‘전문가 집단’에 대한 신뢰도도 높지 않았다. 10명 중 3명 정도(31.9%)만이 우리사회에서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 대부분을 신뢰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개별 직업군으로 보면 의사를 신뢰한다는 응답(40.7%)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판사와 검사, 변호사 등의 법률가(23.8%)와 공무원(16%)을 신뢰한다고 말하는 응답자는 훨씬 적었다. 



언론 보도 뉴스가 사실 의심 크게 증가
정부 신뢰가 지속적인 증가세

→ 이렇듯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사회전반적인 신뢰 수준이 높지 않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획득하는 다양한 정보가 사실인지 여부를 ‘의심’하는 소비자도 더욱 많아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가령 전체 절반 가량(51.3%)이 언론에서 나오는 뉴스가 사실인지를 의심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렇게 언론 보도를 의심하는 태도(15년 41.1%→20년 51.3%)는 5년 전보다 더욱 강해진 것이다. 

다른 연령에 비해 20대(56.4%)가 뉴스에 대해 의구심을 많이 가지는 성향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뉴스를 전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뉴스의 신뢰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15년 42.6%→20년 45.1%)이 많아진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어떤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은 전문가라면 일단 믿어도 된다는 의견(26.4%)은 적은 편이었다. 다만 정부가 발표하는 소식이 사실인지를 의심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줄어든 모습(15년 47.7%→20년 40.5%)으로, 예전보다 정부 신뢰도가 조금 높아졌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90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87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73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31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51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38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6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58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46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78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13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29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93
44648 경제 한국 올 1분기 창업기업 전년대비 4.4% 감소 2023.06.06 153
44647 경제 4월 ICT 수출 127.7억불로 무역 수지 흑자 23.3억 불 기록 2023.06.06 53
44646 사회 한국인 94%, 인구 감소 해결 위해 외국인 이민 확대 필요 file 2023.06.06 140
44645 사회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배지 달기 file 2023.06.06 155
44644 사회 '동성결혼,동성애', 지난 20년간 찬반 격차 점진 감소 file 2023.06.06 144
44643 연예 레드벨벳, 독일·네덜란드 첫 단독 콘서트도 성황 ! file 2023.06.06 59
44642 연예 에스파, 더블 밀리언셀러,국내외 차트 1위, 음악방송 4관왕! file 2023.06.06 54
44641 연예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디지털 싱글 ‘Take Two’ 발표! file 2023.06.06 65
44640 연예 신구-이상윤, 7월 연극 '라스트 세션'으로 함께 호흡 file 2023.06.06 167
44639 연예 한드와 미드의 조합,'엑스오, 키티(XO, Kitty)' file 2023.06.06 65
44638 연예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X안효섭, file 2023.06.06 147
44637 연예 지난 5월, 한국인들이 즐겨보았던 방송영상프로그램 순위 file 2023.06.06 45
44636 문화 국립공원 내 축구장 32개 넓이의 해양탄소흡수원 복원 file 2023.06.06 55
44635 문화 ‘게임으로 공부하는 즐거운 수업 시간’ 콘진원, 교육용 게임 콘텐츠 서비스 시작 file 2023.06.06 114
44634 문화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다채로운 소품과 자료 공개 file 2023.06.06 56
44633 국제 튀르키예,에르도안 대통령 연임 성공으로 정책 기조 유지 전망 2023.06.06 197
44632 국제 亞-유럽 수출항로, ‘컨’ 운송량 14개월 만에 증가 2023.06.06 260
44631 국제 중국, 자동차 수출 폭증에 자동차 수출국 세계 1 위 부상 file 2023.06.06 221
44630 정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2%, 한동훈 11% file 2023.06.06 372
44629 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1 년내내 지지율,'레임덕 수준' 유지 file 2023.06.06 862
Board Pagination ‹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2274 Next ›
/ 22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