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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필수 스펙은 '전공/인턴경험', 불필요 스펙은 ‘한자, 한국사 자격증’

by 편집부 posted May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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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필수 스펙은 '전공/인턴경험', 
불필요 스펙은 ‘한자, 한국사 자격증’

직무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채용 문화가 확산되면서, 나열식의 스펙 보다는, 직무와 연관 있는 경험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사람인이 기업 385개사를 대상으로 ‘채용시 불필요한 스펙’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3.2%가 ‘입사지원서 검토 시 불필요한 스펙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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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재 직업 불안감에 대해 대부분의 직장인(88.6%)이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있고 40대가 91%로 가장 많이 느끼고 있었으며 30대(88.9%), 50대 이상(87.2%), 20대(85.5%)의 순으로 구인구직이 직장인 197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직업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 이유로는 ‘비전이 없어서(21.7%),  연봉이 적은 직업이라서(21.1%)’, ‘나이에 영향을 받는 직종이라서(19.2%)’가 뒤를 이었으며 ‘업무량이 많아 워라밸이 좋지 않은 직종이라서(13.6%)’, ‘경쟁이 심한 직종이라서(8.5%)’,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이 아니라서(8%)’ 등의 의견도 있었다. 

채용 평가시 전혀 고려하지 않는 스펙 1위로는 ‘한자, 한국사 자격증’(48.2%, 복수응답)이 꼽혔고, 근소한 차이로 ‘극기, 이색경험’(46.5%)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동아리활동 경험(26.6%), 석·박사 학위(25.5%), 봉사활동 경험(25.2%), 해외 유학/연수 경험(22.7%)' 등의 순이었다.

해당 스펙이 불필요한 이유로는 ‘실제 업무상 필요 없어서’(64.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이어 ‘직무와의 연관성 부족(60.6%), 변별력 없어서(34.8%), 자격조건을 과하게 초월해서(22.3%)'의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불이익을 준 기업은 8.9%에 불과해 실제 채용평가시 감점으로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다만, 직무역량이나 업무에 필요하지 않은 스펙은 인사담당자들이 채용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므로, 구직자들은 입사지원서 작성 시 참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사담당자들이 채용 평가 시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스펙으로는 기업의 91.2%는 ‘기본으로 필요한 스펙이 있다’고 생각했으며, 최우선으로는 ‘전공(52.4%, 복수응답), 인턴 경험(39.9%), 아르바이트 경험(29.6%), 학점(26.8%), OA자격증(23.4%), 학벌(19.9%), 공인영어성적(14.2%)' 등을 필요한 스펙으로 보기도 했다.

해당 스펙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역시 ‘직무와 연관성이 높아서(60.4%, 복수응답), 실무에 필요한 스펙이어서(55.6%), 지원자의 성실성을 가늠할 수 있어서(39.3%),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한 기준이어서(28.8%)' 등의 이유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펙의 충족 여부가 다음 전형 합격여부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53%로 절반 이상이라고 밝혀 직무 연관성이 높은 ‘기본 스펙’을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된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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