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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스트레스 여성들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 높여

by 편집부 posted Oct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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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스트레스 여성들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 높여
중년여성의 치매 원인은 대부분 배우자와 자녀, 부모와 관계되 있어 가정문제와 연결이 돼있어.


중년기 스트레스가 여성들에서 알즈하이머질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스트레스 반응은 코티졸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지만 시간이 가며 정상으로 돌아와 회복이 된다.

하지만 반복된 스트레스 혹은 스트레스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면 체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도는 높아지고 지속되 결국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며 이로 인해 뇌 속 기억의 중추인 해마 영역에 해를 미치게 된다. 

과거 다른 연구에서도 나이가 여성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에 큰 영향을 미치며 스트레스를 주는 일상의 경험이 기억과 인지 장애를 유발할 수 있지만, 단기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이 908명의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반복된 중년기 스트레스가 여성들에서만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능에 해로운 영향을 장기적으로 미쳐 알즈하이머질환 발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에서는 스트레스가 기억력 저하와 연관이 없었으며 생애 일찍 생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경험은 남성 혹은 여성들에서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의 레나 요한손 박사도 1968년 1천 4백여 명의 40 ~ 50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를 한 후 37년이 지난 후 노인이 된 여성들의 치매 발병률을 살펴 봤더니 중년이었던 검사 당시 스트레스가 심했던 여성들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21% 더 높다는 추적 연구결과를 밝혀냈다.

또한 자주,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들의 뇌를 살펴보았더니 뇌의 구조적 이상, 즉 심각한 뇌위축이 발생할 가능성이 2.5배나 더 높았다.

이들 중년여성의 치매 원인은 대부분 배우자와 자녀, 부모와 관계되 있어 가정문제와 연결이 되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존스홉킨스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에 몸이 반응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가능한 바 잘 알려진 스트레스 완화 요법들과 뇌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에 대처하는 방식을 바꾸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특히 여성들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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