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9년 1534세대,사회나 타인의 인정보다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 추구

by 편집부 posted Jul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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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534세대,사회나 타인의 인정보다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 추구 
소신 표현은 일상적으로 그에 따른 불편함도 감수, 정보 탐색 시 유튜브 적극 활용, 오프라인 체험 즐겨

대한민국의 미래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자신의 취향과 소신이 뚜렷하며, 서슴없이 의견을 표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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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즉흥적이며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어려운 일이다. 
대학생 및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해당하는 만 15~3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1534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 조사>설문 조사 결과,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1등이나 대기업이 자신의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사회가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 내 안의 기준을 따르기 시작했다. 이들은 사회나 타인에게 인정받는 삶의 방식보다 나에게 맞는 방식(53.6%)을 택하고자 했으며, 실제로 자신이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비율도 40.6%였다. 

이러한 가치관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공감과 지지를 표하고 있었다. 74.1%가 하나의 직장이 아닌 다양한 직업을 가진 N잡러에 공감했으며,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삶인 비혼에 공감하는 비율도 67.4%였다. 

◇자신의 소신을 일상적으로 표현하는 ‘소피커’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81.4%가 최근 6개월 내 추구하는 소신을 위해 행동한 적이 있을 정도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도 거리낌이 없었다. 주로 했던 소신 표현 행동은 생활습관 변화 및 노력(48.7%) > 제품·서비스 구입 및 사용(35.3%) > 정보 공유 및 주변 추천(29.3%) 순으로, 일상적으로 자신의 소신을 표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의 소신이나 가치관과 맞다면 구입 과정 및 사용의 불편함도 감수할 의향이 있다(50.1%)고 답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따르며 정보 얻는 ‘팔로인’ 

요즘 젊은 애들은 유튜브에서 정보를 검색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가장 신뢰하는 온라인 정보 습득 채널로 ‘유튜브’를 꼽았다. 특히 뷰티(51.5%), 게임(49.5%), 건강·헬스(42.0%) 분야에서 신뢰하는 정보 습득 채널로 유튜브를 선택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포털사이트 검색이 아닌 유튜브(72.0%), 인스타그램(49.7%)과 같은 채널에서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며 검증된 양질의 정보를 얻고 있었으며, 응답자 절반(51.9%)이 인플루언서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특히 Z세대(57.5%)의 긍정 응답 비율이 높았다. 

◇오감 만족! 실감나는 경험을 좇는 ‘실감세대’ 

온라인보다 더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실감나는 경험을 찾아 오프라인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도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70.9%가 방탈출카페, 스크린 스포츠, VR 체험 등 체험형 여가 활동을 경험해봤다고 응답했으며, 5명 중 2명(39.1%)은 브랜드와 연관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앞으로 체험형 여가활동 참여가 늘어날 것(64.7%)이라고 생각했으며, 독특한 경험·체험을 할 수 있으면 기꺼이 시간과 돈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도 절반(50.9%)이었다. 

◇취향을 중심으로 가볍게 만나는 관계, ‘가취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선호하는 모임의 유형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87.3%)하는 모임이었다. 또한 이들의 57.9%가 취향·취미가 비슷하다면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쉽게 교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취향’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관계 설정의 핵심이 된 것이다. 
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비정기적이고(56.2%) 친목이 없거나 강요하지 않는(63.4%) 모임을 선호해 취향을 중심으로 교류하면서도 느슨한 관계를 추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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