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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9.08.21 02:33
한국 자동차 7월 고속 질주, '생산 17.4% 증가, 수출 1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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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7월 고속 질주, '생산 17.4% 증가, 수출 11.6% 증가' 7월 친환경차 수출대수 역대 월단위 최대치, 전년동월 대비 102.3%증가 국내 자동차 산업이 올해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모델의 내수 판매 및 수출 호조세와 함께 북미와 EU를 중심으로 SUV와 친환경차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7월에는 생산과 수출에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2019년 7월 전년동월 대비 자동차 생산은 17.4%(금년 최대 폭) 증가한 35만9554대, 수출은 11.6% 증가한 21만5927대 판매로 잠정 집계되었다. 금액기준 전년동월 대비 21.6% 증가한 38.2억달러 수출되었으며 지역별로 북미지역은 23.2% 증가한 17.1억달러, EU지역은 37.8% 증가한 7.4억달러다. 특히 SUV의 경우 2018년 7월에는 15만22대 생산되었으나 2019년 7월에는 18만5795대(23.8% 증가) 생산되는 등 7월 생산량 증가에 큰 폭으로 기여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23.0% 증가한 1만2421대 판매되었고 수출은 역대 월단위 수출 최대치인 2만5063대 판매(전년동월대비 102.3% 증가)되었다. 내수의 경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 확대시행(보조금 지원 대상 확대, 세제 및 기타 혜택) 등으로 인해 모든 종류의 친환경차가 전년동월 대비 판매 증가했다. 동력원별로는 하이브리드차(HEV)는 8381대(20.5% 증가), 전기차(EV)는 3326대(12.6% 증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는 362대(132.1% 증가), 수소차(FCEV)는 352대(1,113.8% 증가) 판매되었다. 수출은 북미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전차종이 고른 실적을 내고 있으며 전년동월 대비 102.3% 증가한 25만63대로 월 단위 역대 최대 실적 기록했다. 동력원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1만5013대(63.1% 증가), 전기차가 6246대(150.9% 증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3733대(486.0% 증가), 수소차가 71대(26.8% 증가)이다. 7월 자동차부품의 수출액은 미국 등 북미와 중남미 지역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월 대비 1.9% 증가한 20.6억달러 수출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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