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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 모두 성장 하향세 전망

by eknews02 posted Sep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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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 모두 성장 하향세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와 내년도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에 대한 성장율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발표했다.

OECD는 세계경제 성장률은 중미 등 글로벌 통상갈등, 신흥국 금융불안 등의 위험이 확대되면서 2018년은 당초 3.8%에서 3.7%, 2019년는 3.9%에서  3.7%로 당초 전망치보다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은 확장적 재정정책, 고용 호조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나, 무역분쟁 심화와 여러 가지 불확실성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나타났고, 신흥국은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구조개혁이 지연되면서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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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국가 대부분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2018년 4.0%에서 3.9%로, 2019년은 4.1%에서 3.8%로 하향 조정해 발표 했다.

미국의 경우는 양호한 고용상황, 감세, 재정지출 확대 등이 국내 수요를 견인하며 2018년 2.9%(유지), 2019년 2.7%(△0.1%p) 성장을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 경우 통상분쟁으로 인한 수입품에 대한 높은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완만한 둔화를 예상했다.

유로존 경제는 산업부진 등으로 영향으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며 2018년 2.0%(△0.2%p), 2019년 1.9%(△0.2%p)로 성장헤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의 경우 확장적 재정정책 및 소비호조에도 불구, 대외수요 부진으로 2018년 1.9%(△0.2%p), 2019년 1.8%(△0.3%p) 성장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우려되었다.

프랑스는 2018년 1.9%에서 1.6%로, 2019년에는 1.9%에서 1.8%로 하향 조정되었고, 이탈리아는 2018년 1.4%에서 1.2%로, 2019년에는 1.1% 로 유지 되었다.

영국 경제 성장률은 2018년 1.4%에서 1.3%로, 2019년에는 1.3%에서 1.2%로 하향 정망되었다.

일본의 경우는 최근 확장적 재정기조 완화에도 불구, 기업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2018년 1.2%(유지), 2019년 1.2%(유지)모 모두 5월 전망치와 같은 수준의 성장을 전망했다. 

중국 경제는 투자·신용공급 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무역분쟁 영향은 아직 크지 않게 나타나 5월 전망치와 변동없이 2018년 6.7%(유지), 2019년 6.4%(유지)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인도 경제는 2018년 7.4%에서 7.6%로 상향 성장하겠지만, 2018년에는 7.5%에서 7.4%로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국, 중미 무역분쟁 극복하고 최소 하락

한국 경제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 대규모 재정확대로 가계소득 및 지출 증대 기대로 견고한 국내수요에 힘입어 2018년 2.7%(△0.3%), 2019년 2.8%(△0.2%)로 5월 전망치보다는 낮은 성장세를  전망했다.

이번 발표는 미·중 무역갈등과 신흥국 금융 불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OECD는 한국 경제에 대해 “내수는 견고하다”고 평가하면서 “대규모 재정 확대가 가계소득 및 지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LG연구원, 반도체 효과 반감에 2019년 2.5% 전망

LG경제연구원이 20일 `2019년 국내외 경제전망`에서 내년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전망치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올해 전망치인 2.8%보다 떨어진 2.5%로 예상 발표했다. 

한국은행도 수정경제전망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2.9%에서 2.8%로 내렸고 KDI는 2.7%르 제시했다.

LG경제연구원은 반도체 효과가 사라지고 저출산 충격이 확산하면서 경기 흐름도 하향할 것으로 진단했다. 

실제 설비투자의 경우 오름세를 나타낸 지난해와 달리 반도체 대규모 투자가 줄어들면서 올해 2분기에는 -6.6%로 떨어졌다.

LG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우리 경제 3% 성장을 이끈 것은 반도체 효과"라며 "반도체 수요는 장기적으로 확대하겠지만 미국, 중국 등의 늘어난 반도체 투자로 공급 능력이 커지면서 지난해와 같은 호황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표: 뉴시스 전재>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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