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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발병률, 여름철에 겨울보다 더 높아

by 편집부 posted Jul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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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발병률, 여름철에 겨울보다 더 높아

뇌졸중은 겨울철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뇌졸중의 발병률이 겨울철 뇌졸중 발병률 보다 높다. 흔히 여름철에 일사병 증상으로 착각할 수 있기에 건강관리에 더 바짝 신경 써야한다고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가 강조했다.

 날씨가 무덥고 습해지면서 혈관 확장과 땀 증발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줄고, 탈수 증상이나 혈류량 감소로 혈액의 농도가 짙어져 혈전으로 인한 뇌졸중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뇌는 75%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분이 부족하면 치명타를 입는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만성탈수는 일반 탈수와는 다르다. 몸속 수분이 3% 이상 감소한 상태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탈수라고 한다. 우리 몸이 익숙해진 탈수에 갈증을 느끼지 못하여 혈전도 더 쉽게 생성되는데 이때, 뇌졸중 발병률도 급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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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뉜다. 암, 심장질환과 함께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뇌졸중의 증상은 다양하다. 첫째, 갑자기 말을 못 하거나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둘째, 말할 때 발음이 어둔하다. 셋째, 걸으려면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린다. 

넷째,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다. 다섯째, 의식 장애로 깨워도 깨어나지 못한다. 여섯째,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간다. 뇌졸중 치료 후에도 신체마비, 언어장애, 치매 등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을 수 있을 정도로 후유증이 심각하다.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있는 사람은 절제 있는 생활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습관과 적당한 운동은 필수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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