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0%가 스마트폰 중독,사용량 2 배이상 증가

한편,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의 무선인터넷 이용은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주된 원인은 게임과 동영상 시청인데 게임의 경우 10명 중 4명은 ‘거의 매일’ 한다고 답했고, 남녀노소에 큰 차이가 없었다. 

휴대폰 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가 스마트폰 이용자 3만8,173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무선데이터 이용 시간은 1일 평균 1시간 34분이었으며, 매일 2시간 이상은 29%, 3시간 이상은17%나 됐다. 남성(1시간 26분)보다 여성(1시간 43분)의 이용시간이 길었으며, 20대는 하루 평균 2시간 16분을 이용했으며, 32%가 3시간 이상으로 다른 연령대를 압도했다. 

주중 기준으로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이 2시간 23분이라는 조사결과(2013년 17차 조사의 유선상품 부문)와 비교하면 20대의 경우 스마트폰의 데이터 이용시간(2시간 16분)과 TV시청 시간 간에 별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무선데이터 사용량도 월 평균 1.5GB로 지난해 같은 기간(0.7GB)의 2배 이상이었다. 월 2GB 이상을 사용한 데이터 고이용자도 26%로 작년(13%)의 2배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스마트폰 데이터의 폭발적인 사용량 증가는 LTE폰의 확산과 더불어 동영상 시청, 게임(41%) 등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한국 유로저널 진병권 IT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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