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1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다시한번 문재인 정부의 촉진자 역할 완수를 기대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북한이 '현명한 정치적 결단'이라고 호응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 합의’ 정신이 유효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함으로써 북·미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 합의’ 정신은 북한과의 70년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등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비핵화보다 우선 순위에 배치돼 있다. 

이번 한미정회담에서 북한을 상대로 무력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불가침 약속의 재확인은 지금까지 북한이 제기해온 안전보장, 체제 보장 의제에 화답하는 성격이어서, 향후 북·미 실무협상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

특히,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비무장지대를 국제 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한 것은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로 국제사회의 관여를 통해 북한의 안보 우려를 줄여 나가고, 한반도 군사 긴장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북한의 대화의지를 긍정 평가하고 조기에 북·미 실무협상을 통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북·미 협상과 관련해 “ ‘리비아 방식’을 언급했던 것이 우리를 지연시켰다”며 “어쩌면 새로운 방식이 매우 좋을 수도 있다”고 밝혀,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에 유연성을 비치면서 향후 북한과 다른 태도로 대북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을 보여 긴 교착 국면을 뒤로하고 변화의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리비아 방식’은 북한이 먼저 비핵화를 하고 나면 미국이 제재완화·안전보장 등 상응조처를 하겠다는 방식으로, 최근 경질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장해온 것으로 북한의 반발을 사왔다.

지금까지 재개된 북·미 비핵화 협상은 미국이 미국 내 볼턴 등 강경파들의 주장에 휩싸여 ‘선 핵폐기’에만 집착해와, 북한은 양측 간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 먼저 핵을 폐기하라는 것은 ‘강도적 요구’라며 반발해 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방식’이 북한이 반발해온  ‘선 핵폐기, 후 보상’ 방식의 리비아 방식을 포기한다면, 중대한 방향전환으로 재기될 북·미 실무협상에서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의 큰 그림(로드맵)에 합의 가능성도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한반도 비핵화의 새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 대전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점은 깊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북·미 협상이 진전될 경우 남북관계도 풀리며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경협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다시 가동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진다.

재개될 북미 실무협상을 계기로 북·미 양측이 한 발짝씩 양보하는 태도로 천금 같은 기회를 살려, 한반도 평화를 향한 톱니바퀴가 다시 움직여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의 촉진자 역할 완수에 크게 기대한다.

1197-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53 패스트트랙 충돌사건, 수사 서둘러서 무자격의원 선출 막아야 file 2019.11.20 1113
2152 국회의원 수 증가는 모든 총예산 동결과 강력한 국회 개혁이 우선 해야 file 2019.11.06 1545
2151 국익에 반한다면 이제는 미국에 'NO'라고 말해야 한다. file 2019.10.30 1628
2150 법무부의 검찰개혁 발표 환영하며,국회도 '시대의 사명'에 동참해야 file 2019.10.09 3408
2149 검찰은 재점화된 촛불 민심을 간과하지 말아야 file 2019.10.02 1360
» 다시한번 문재인 정부의 촉진자 역할 완수를 기대한다. file 2019.09.25 2110
2147 당리당략과 정치공세만 난무한 청문회, 폐지나 제도 개선해야 file 2019.09.11 1918
2146 인사청문회 무산시킨 여야의 정치력 부재는 규탄 받아야 file 2019.09.04 1670
2145 검찰 ‘조국 의혹’ 전격 수사, 엄정하게 진실 규명해야 file 2019.08.28 1606
2144 한국당의 명분없고 민심과 괴리된 장외투쟁, '현 시국에 무책임하다' file 2019.08.21 1687
2143 시대착오적인 한국당 핵무장론, 즉각 중단해야 file 2019.08.14 1672
2142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을 강력규탄하고 단호히 대처해야 file 2019.08.07 1872
2141 대일 결의안조차 처리 못하는 6월 빈손 국회, '이제는 해산하라' file 2019.07.24 1321
2140 청와대와 여야 5 당 대표의 초당적 협력으로 일본에 본 때를 보여야 file 2019.07.17 1842
2139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초당적으로 대응하고, 정부는 이번 기회를 산업경쟁력 강화 계기로 삼아야 file 2019.07.10 1857
2138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은 사실상의 ‘종전선언’ 평가 file 2019.07.03 1700
2137 민주노총, 노조활동보다 민주 사회와 법질서 유지가 우선함을 알아야 file 2019.06.26 1499
2136 윤석열 내정자,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적절한 인사로 평가한다 file 2019.06.19 1817
2135 전광훈 목사의 내란선동 수준 망발, '목회보다 회개가 더 시급' file 2019.06.12 2240
2134 최고 세비받고 정치대신 망언일삼는 국회의원들이 '헬조선'만들어 file 2019.06.05 1914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