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2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에 국민 혈세 지원은 매우 유감

가족의 각종 불법과 갑질 논란,가족간 경영권 분쟁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왔던 기업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국민 혈세 지원은 매우 유감이다.

대한항공이라면 지난 2014년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일명 '땅콩회항' 사건에 이어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조현민 전 전무의 '물컵갑질' ,가족들의 고가품 밀수입 의혹, 현 조원태 회장의 학력 의혹 등 가족사의 각종 불법, 갑질 논란으로 인해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는 탑승하고 싶지 않는 대표적 항공사중에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1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조양호 회장 이후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간 분쟁은 더욱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누나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23일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선친 유훈과 달리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공식 반기를 들었고 이후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반도건설 등과 손 잡으며 '3자 주주(반(反) 조원태)연합'을 구축했다.

다행히 10월 27일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은 사내이사에 연임하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으나 3자 연합이 임시주총 등 장기전에 대비해 한진칼 지분을 공격적으로 매입하고 있어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와 산업은행이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 발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국민의 혈세가 재벌 오너 일가의 배만 불리는 결정을 되풀이 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아시아나가 2년2개월씩 새 주인을 못찾고 있다고 하더라도, 조원태 회장은 자기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국민의 혈세만 챙기게 되는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산은의 발표에 따르면 산은이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8천억원을 투입한다. 5천억원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3천억원은 대한항공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한진칼은 이 8천억원을 대한항공에 대여하고, 아시아나항공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2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대금으로 아시아나항공에 1조8천억원을 투입한다. 

주식 취득 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은 63.9%가 돼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런 거래를 통한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성사되면 보유자산 40조원에 달하는 세계 7위권의 국적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어쨋든 아시아나의 대한항공으로 매각은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항공사를 국유화한 것에 비하면 바람직한 방안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하지만,가족끼리의 경영권 분쟁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당사자인 조원태 회장이 국내 2위의 항공사까지 끌어안아 성공적으로 경영할 수 있다고 볼 근거는 아직 없기 때문에 더욱 우려된다.

우리 국민들은 아시아나가 탄생하기 전, 대한항공의 독점 운항으로 인해 발생한 많은 불만과 피해 속에서도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할 수없이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와 경험을 잊지 않고있다.  

두 개의 양대 항공사가 서로 경쟁하면서 운영해오던 양상이 대한항공에 합법적으로 독과점을 제공함으로써 항공료 인상 및 각종 서비스의 질 저하도 우려된다.


소박하게나마, 통합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종업원들이 일방적으로 희생되지 않도록 노사협의체 구성 등에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와 대한항공의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쇄신 노력을 기대한다.


1236-사설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96 잘못을 잘못이 아니라는 대통령, 총선 민의를 올바르게 직시해야 file 2024.04.22 664
2295 환자만 피해입는 의료대란, 정부와 의사들은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file 2024.04.08 1983
2294 국가 사정기관의 불법사찰 의혹, 철저히 규명하고 처벌해서 재발 방지 막아야 file 2024.04.01 1923
2293 총선 앞둔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명백한 불법 선거 운동'으로 즉각 중단되어야 file 2024.03.18 1621
2292 '이종섭' 해외 출국은 윤 대통령이 사건의 몸통임을 인정하는 꼴 file 2024.03.11 1849
2291 이승만의 역사적 과오를 덮고 미화하는 것을 당장 멈춰야 file 2024.03.04 1444
2290 풍전등화의 개혁신당, 기존 정당과는 차별화된 정치 보여야 file 2024.02.19 934
2289 ‘고발사주’ 정치검찰 단죄는 사필귀정으로 윤대통령 사과해야 file 2024.02.05 1751
2288 말도많고 탈도 많은 김건희 여사, 이제 윤 대통령이 책임지고 답해야 file 2024.01.29 2717
2287 후안무치 류희림 방심위원장, ‘청부 민원’에 대해 사과하고 사퇴해야 file 2024.01.15 2150
2286 윤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 부결권 행사에 대한 책임은 자신의 몫 file 2024.01.02 2607
2285 의사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파업은 명분이 없다. file 2023.12.18 2101
2284 김건희 여사 명품 선물 수수, 대통령실은 소상히 해명해야 file 2023.12.04 2154
2283 박민 KBS 사장의 공영방송을 유린한 무도한 형태는 심판 받아야 file 2023.11.27 1838
2282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는 가자지구 학살을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 file 2023.11.13 1640
2281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9.19 군사합의는 유지되어야 file 2023.10.30 1612
2280 강서구청장 보선의 17%차 대패는 엄중한 심판이자 경고다 file 2023.10.15 1408
2279 내우외환, 사면초가 상태의 한국 경제, 경제팀 경질이 최소한의 해결책이다. file 2023.10.02 1655
2278 북·러의 전면적 협력, 한국과 미국의 외교 실패 결과물 file 2023.09.18 1682
2277 독립운동마저 이념 갈등 소재로 끌어들이는 반역사적 행보를 모두 멈춰라 file 2023.09.04 144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