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새 지도부 탄생한 새누리당, 공당의 정도를 기대한다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을 자처하는 이정현 후보가 당 대표에 선출되었고, 5명의 최고위원 중 친박계가 4명이 당선되는 등 친박계가 싹쓸이하면서, 친박 패권주의를 심판한 총선 민의는 실종되고, '도로 친박당'으로 돌아갔다.


하나의 의미를 부여한다면 보수 정당에서 26년만에 첫 호남 출신 대표가 당선되었다는 점인데, 이 신임 대표마저도 박 대통령의 복심을 자처한 핵심 친박이어서 영남출신과 다를 바가 없다.


새누리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김무성 전 대표의 비주류가 교체되고 친박계가 당권을 다시 거머쥐면서 내년 경선과 대선 운영을 전담하는 당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같은 여당 새 지도부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대선후보 경선을 관리하고 대선 때까지 국회를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총선 참패 후 지리멸렬한 당의 모습을 털어내고 중도에서 좌절된 혁신을 다시 실천하는 것이 중차대한 과제라고 주문한다.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과 친박 패권 세력의 막무가내식 공천이 총선 패배의 핵심 원인이었음을 기억해서 집권 여당의 구조와 체질을 확 바꾸라고 엄중한 명령을 내렸지만, 아직도 우리 국민들은 총선에서 기록적 참패를 겪은 새누리당에서 대오 각성과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총선 패배 후 급조되어 이름만 거창했던 혁신위원회는 "당명만 빼고 모두 다 바꿔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당 혁신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실행에 옮기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대수술을 다짐했지만, 친박과 비박의 계파 다툼 속에 혁신과 개혁은 수술대 위에 오르는 것조차도 철저하게 거부되었다.



새누리당 새 집행부의 가장 시급한 정치 혁신은 국정의 핵심 축인 집권당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그동안 '박근혜당'의 한계를 벗지 못하며 청와대의 눈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성 정당에서 벗어나 공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의 새누리당은 대야(野) 협상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대통령에겐 직언 한마디 못하는 허약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다. 


친박 핵심들이 대통령의 뜻을 팔아 공천을 협박하는 녹음 테이프가 공개됐지만 새누리당은 조사를 포기하고 반성 조차도 하지 않는 등 친박 패권의 압박에 짓눌려 있는 식물정당이나 다름없었다.


무엇보다 자기들이 정치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박 대통령의 인사 실패에 대해 단 한번도 공식적으로 책임 있는 입장 발표는 커녕 감싸는 데만 급급했고, 제대로 된 집권당이라면 현재의 '우병우 사태'와 같은 국민이 공분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해야하는데 일언반구 못하는 등 공당의 입지를 스스로 포기하고 있어 국민들이 떠날 수 밖에 없는 당으로 위상이 추락했다.


박근혜 정권의 남은 임기동안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대통령의 오류와 독선·독주에 대해 과감하게 '아니요'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공당이라 자청이라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 당시 KBS 보도에 개입한 정황을 담은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는 이 신임 대표의 경우도 이에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사법적 판단도 겸허하게 수용해야하며, 박대통령의 복심 소리보다는 공당의 대표로서 국민들이 바라는 민심에 귀를 기울여야 공당의 대표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


이제 친박들도 본질적으로 청와대 종속성을 탈피하고 친박 패권세력과 문화를 뿌리째 뽑는 공동전선의 일원임을 선포해서 새누리당이 공당으로서의 재정립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4- 2.jp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15 한반도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한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 환영한다 file 2019.01.02 1515
2114 자정 능력 없는 사법부, 국회가 나서서 탄핵하라 file 2018.12.19 1812
2113 美軍 주둔비 대폭 증액은 미군 철수 요구와 반미 여론 부채질 우려된다. file 2018.12.12 1809
2112 김정은 위원장, 한반도 평화정착 위해 연내 서울 답방을 기대한다. file 2018.12.05 1697
2111 민주노총, 기득권 집착 대신 국가 경제 먼저 생각하라 file 2018.11.28 1503
2110 국회는 사법농단 연루 판사들의 탄핵 절차에 즉시 나서야 file 2018.11.21 1611
2109 미국과 북한은 기싸움대신 당당히 대화에 임해야 file 2018.11.14 2099
2108 여야정 협의체의 첫 결실을 환영한다. file 2018.11.07 1699
2107 극에 달한 사법 불신, ‘ 특별재판부’ 도입과 '공수처' 신설 서둘러라 file 2018.11.01 1594
2106 정쟁·구태·코메디에서 벗어난 생산적 민생국감 기대한다 2018.10.17 1441
2105 북미간의 '좋은 약속'에 한국당도 동참해야 file 2018.10.10 1893
2104 '민주주의의 적' 가짜뉴스 생산자와 퍼나르는 사람들 발본색원해 엄벌해야 file 2018.10.03 1478
2103 양승태 사법부 재판거래 의혹 수사에 비협조적 사법부는 적폐다. file 2018.09.26 1812
2102 남북 정상 회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결실을 기대한다. file 2018.09.18 1324
2101 남북 관계 정상화와 비핵화 실현에 기대가 크다 file 2018.09.12 1649
2100 적폐청산은 촛불 시위의 준엄한 명령, 중단되어서는 안된다 file 2018.09.05 1680
2099 트럼프 외교에 발목잡힌 남북교류, 우리의 길을 가야한다 file 2018.08.29 1869
2098 '역대 최악의 정치특검' 특검 주장자와 특검 관계자에 책임 물어야 file 2018.08.22 1461
2097 국회 특활비 폐지, 꼼수대신 모든 정부기관 개혁의 거울 삼아야 file 2018.08.15 1363
2096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관계, 정부의 인내와 역할이 재요구 된다. file 2018.08.08 1607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