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민주당은 명분없는 위성정당보다는 개혁정당답게 국민을 믿어라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항하기위해 친문 및 친여 세력인 시민단체와 각계 원로 인사들이 모여 가칭 정치개혁연합을 창당하고 3일 선관위에 창당 준비서를 제출했다.



진보 시민사회가 구상하는 비례정당은 보수야당이 1당과 국회의장, 많으면 과반 의석을 차지해 ‘공수처 폐지’ 등을 예고한 대로 밀어붙일 수 있다는 시각으로 다분히 미래한국당을 겨누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정치 개혁을 거부하고 코미디같은 정치로 비례대표 위성정당이자 속임수,꼼수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4.15 총선에서 20여표를 도둑맞게 되는 것에 대해 제1당을 사수하기 위해 피와 같은 몇 석이라도 건져야 하는 민주당의 입장을 십분 이해한다.



그리고 민주당이 위성정당 창당엔 선 긋고, 시민사회의 자발적 창당은 막기 어렵다는 뜻을 비친 현실적 고뇌도 믿는다. 



하지만, 친여 세력이 참여해 비례대표 후보를 파견한 뒤 총선 후 당선자들이 각 정당에 복귀하는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는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은 민주당이 직간접적으로 참여를 하지 않았더라도 국민의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명분이 없고 민주당은 1700만 촛불 민심의 전권을 위임 받은 개혁 정당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통합당이 병립형 비례대표 17석은 득표율대로 나누고, 위성정당이자 한국 민주주의에 반하는 비정치 세력인 미래한국당을 통해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을 돕고 사표를 줄이기 위해 개정 선거법 취지로 만들어진 준연동형 비례대표 30석의 3분의 2를 싹쓸이할 수 있다.



민주당은 지역구와 연동된 비례 의석을 거의 배분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 고민과 위기감이 작동하면서 기울어진 총선을 시작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



이렇게 되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통해 다수 의석을 챙긴 미래통합당은 과반인 150석 이상을 확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안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폐지는 물론이고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이 현실화할 총선 결과를 막기 위해 ‘위성정당 창당’ 등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요구가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보수를 사칭하는 정치 양아치 군단에 대항하는 민주당의 처절한 고뇌를 모르는 바가 아니나, 민주당이 장고하는 위성정당은 그간 주창해온 정치개혁에 역행한다. 



관망·묵인·연대 중 어떤 길이든, 미래한국당을 향해 ‘가짜정당’이라고 한 부메랑을 맞을 수밖에 없다. 



미래통합당은 뭐라 공격할 자격도 없지만, 민주당의 앞뒤 다른 행태는 가치를 중시하는 진보진영과 중도층에서 정치 혐오와 냉소를 키울 수 있다. 



게다가, 꼼수를 꼼수로 막겠다는 위성정당은 명분도 잃고 실이익도 불투명해 어차피 표를 몰아줄 집토끼들에게는 흥을 돋게할 지 모르나, 표를 고심하고 있는 산토끼들에게는 반감과 이탈을 불러 올 수 있다.



민주당은 갈 길 먼 정치·검찰·경찰 개혁과 협치를 중시하는 정공법으로 총선에서 국민을 믿고 미래한국당의 허구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면서 표를 호소하는 진정성과 정치 양아치 군단과의 차별성을 분명해야 한다.


1216-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76 美日국익만 도움되고 한국엔 실익없는 윤석열식 외교, '국민 설득과 동의가 먼저다' file 2023.08.22 1289
2275 잼버리 사태, 국가행정시스템 자체가 작동하지 않은 ‘관재형 참사’다. file 2023.08.07 1403
2274 윤 대통령, 처가 이권 카르텔 척결하고 대국민 사과해야 file 2023.07.31 1145
2273 한반도 긴장감 완화, 힘만 강조하는 것보다 평화적 관리가 필요 file 2023.07.25 1286
2272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막아 국민 안전 지켜야 file 2023.07.10 1152
2271 윤석열 정권, 대중 정책에 국제 정세 직시하고 국익 우선해야 file 2023.06.26 1339
2270 정부와 여당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file 2023.06.12 920
2269 윤석열 정권, 비상식적 언론 통제와 압박은 즉각 중단되어야 file 2023.06.05 991
2268 '소탐대실형'윤석열식 국제 외교관,한국 안보와 경제가 우려된다. file 2023.05.25 730
2267 과거사 반성과 사과없는 ‘한일 미래협력’은 보장 받지 못한다 file 2023.05.09 573
2266 한미정상회담 결과, 한국의 미래 경제와 안보를 위협한다. 2023.05.03 545
2265 ‘30년 4강외교’의 근간 유지해 한반도 긴장 고조 막아야 2023.04.25 622
2264 국회 의결과 헌재 결정 무시하는 법무부장관, 탄핵이 마땅하다. file 2023.04.03 263
2263 헌법재판관을 모독·겁박하는 국가는 온전한 민주공화국이 아니다. file 2023.03.27 105
2262 ‘반쪽 해법’ 일제 강제동원 굴욕적 배상안, 한민족의 긍지도 자존심도 못지키고 국격만 추락해 2023.03.14 234
2261 측근 정치만 노리는 윤 대통령의 인사 방식은 비판받아야 한다. file 2023.03.02 280
2260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구속영장, 검찰 주장만이 아닌 법리 공방이 우선해야 file 2023.02.20 119
2259 대통령의 당 대표 선거 개입은 정당 민주주의의 명백한 훼손 ! file 2023.02.06 91
2258 독도 영유권 망언과 과거사 왜곡 일삼는 일본에 강력히 대응해야 file 2023.01.26 181
2257 159명 희생당한 이태원 참사, 윗선은 서면조사도 없는 종결에 '특검만이 답' file 2023.01.16 8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