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정치권의 도덕 불감증, '헬조선'양상의 주범이다

여야 의원들의 도덕적, 법률적 불감증이 최근 신조어 '헬조선'을 양상하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어, 여야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

헌법이 규정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조차 폐지 대상으로 거론되는 시대에 국회의원들이 가까운 친·인척을 비서로 채용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갑질’을 저지르고 있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우리 국민들은 일하라고 9명까지 늘려준 비서들 급여를 반강제적으로 돌려받아 여기저기 쓰거나, 심지어 가족들 취업시키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보면서 국회의원 일부의 일탈이 아니라 제도 자체가 방만하다는 데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새누리당 4선 이군현 의원은 보좌진 급여 중 2억 4400만 원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해, 국회에 등록되지 않은 보좌진 급여 및 사무소운영비 등에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은 국회의원의 보좌진 급여 유용에 대해 대표적인 '의원 갑질'로 사회적 지탄을 받으면서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고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됐으며 20대 총선 공천에서도 탈락했다. 

국회 연설에서 정부를 향한 촌철살인의 발언을 쏟아내며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 화제에 오른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의원은 19대 국회의원 당시 자신의 남동생을 5급 비서관에, 2013년 대학생이던 딸을 5개월간 유급 인턴에, 그리고 친오빠를 후원회 회계 책임자로 고용해 인건비를 지급한 것으로도 논란을 빚었고, 또다른 보좌관 월급을 후원금으로 돌려받는 등 문제점이 들어났으며, 최근에는 논문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게다가 법사위 재임시절 부산고법과 대검찰청 국정감사 후 회식 자리에 변호사인 자신의 남편을 합석시키도 했다.

더민주의 경우 당이 서 의원의 가족 채용 문제 등을 총선 공천 과정에서 문제 제기되어 결론이 유보된 후 당 지도부가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당시 지도부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더민주는 모든 진상을 명명백백히 규명해야 할 것이다.

더민주는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과 ‘시집 강매’ 논란을 빚은 신기남·노영민 전 의원에 대해서는 중징계 결정을 내려 공천에서 배제한 바 있다. 서 의원과 이들 의원 간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이에대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8일 "의원들이 관행으로 당연시한 것을 청년들은 불공정행위라 분노한다"며 서 의원을 정조준했고, 하태경 의원은 "지금 서영교 의원의 가족채용 족벌 정치로 인해 온 국민의 뜨거운 질타를 받고 있다"며 "그 배경에는 청년들이 헬조선이라고 우리나라를 인식하고 있는 그 문제점이 압축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서 의원의 가족 보좌진 채용 논란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은 27일 당시 사무총장을 지낸 박선숙 의원이 검찰에 출석하면서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사건이 당직자 개인의 일탈 행위 차원을 넘어 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는 수사 결과가 나올 경우 메가톤급 후폭풍이 몰아칠 게 분명하다.

 국민의당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으로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되고, 김수민, 박선숙 등 현역 의원 두 명도 형사처벌을 당할 위기에 직면했다. 두 당의 지도부는 검찰수사와 감찰조사 결과에 따른 “엄정하고 단호한 조처”를 약속하고 있으나, 지도부 역시 안이한 대응을 해왔다는 점에서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

도덕성이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힘의 원천인 야당에서 도덕성 문제가 제기된 것은 심히 유감이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비록 늦었지만 제 식구 감싸기를 즉각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스스로 치부를 낱낱이 드러내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뼈를 깎는 반성, 가혹할 정도로 과감하게 환부를 도려내는 결단 없이는 성난 유권자의 마음을 되돌릴 수 없음을 깨닫기 바란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20대 국회 들어 국회의장이 취임 직후 다짐한 바와 같이 불체포특권 등 200가지에 이른다는 의원 특권을 대대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자정(自淨)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에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관련 기사: 정치 5 면 게재 >

1048-사설 사진.png

사진: http://cafe.daum.net/WorldcupLove/IDbk/2633?q=%B1%B9%C8%B8&re=1 전재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15 종전선언, 북미간의 신뢰 회복을 통한 비핵화의 주춧돌 2021.09.27 540
2214 '고발 사주 의혹' 규명을 위한 수사에 국민의힘은 방해말고 적극 응해야 2021.09.13 593
2213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검증도 실시해야 한다. file 2021.08.30 638
2212 독립지사 묘역,친일파와 분리된 독자적인 묘역을 조성해야 file 2021.08.23 731
2211 미래 비젼없이 내부 경쟁만 몰두하는 '국민의힘'에 실망 file 2021.08.16 617
2210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과도한 네거티브대신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해야 file 2021.08.02 983
2209 이재용 사면 혹은 가석방, 사회적 공감대와 공정한 잣대가 중요 file 2021.07.26 735
2208 헌법정신 유린한 최재형,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보다 자신의 권력 야욕에 눈멀어 file 2021.07.19 823
2207 윤석열 대선 출마변,비전과 정책없이 '증오 정치'로 자기 합리화 file 2021.06.30 567
2206 다시 전환점 맞는 한반도 정세, 북미간 공약 실천 등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file 2021.06.25 750
2205 초유의 30대 '0선'보수 야당 대표, 낡은 보수 타파하고 정치 혁신 기대 한다 file 2021.06.15 759
2204 세대 교체 앞세운 이준석 돌풍, 보수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file 2021.05.31 775
2203 한미정상회담은 '건국 이래 최대 성과'이자 '역사적 쾌거'로 높이 평가한다 file 2021.05.24 815
2202 불혹 넘어선 5·18 민주화 운동, 오늘의 시대 정신으로 승화 시키자 file 2021.05.18 514
2201 민주당 송영길 대표, '개혁과 민심'의 동반 책임 막중해 file 2021.05.03 752
2200 사과와 반성도 없는 두 전 대통령 사면 요구, '개탄스럽다' file 2021.04.26 708
2199 당.정.청 개편,재보선 민심 반영과 함께 국정 동력도 유지해야 file 2021.04.19 672
2198 집값 오르면 공시가격 상승과 종부세 인상은 당연 file 2021.04.05 936
2197 ‘이해충돌방지법, 4월 임시 국회에서는 반드시 제정해야 file 2021.03.29 772
2196 국회의원 전수조사와 특검 도입해 투기 세력 발본색원해야 file 2021.03.15 175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