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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 탄생한 새누리당, 공당의 정도를 기대한다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을 자처하는 이정현 후보가 당 대표에 선출되었고, 5명의 최고위원 중 친박계가 4명이 당선되는 등 친박계가 싹쓸이하면서, 친박 패권주의를 심판한 총선 민의는 실종되고, '도로 친박당'으로 돌아갔다.


하나의 의미를 부여한다면 보수 정당에서 26년만에 첫 호남 출신 대표가 당선되었다는 점인데, 이 신임 대표마저도 박 대통령의 복심을 자처한 핵심 친박이어서 영남출신과 다를 바가 없다.


새누리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김무성 전 대표의 비주류가 교체되고 친박계가 당권을 다시 거머쥐면서 내년 경선과 대선 운영을 전담하는 당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같은 여당 새 지도부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대선후보 경선을 관리하고 대선 때까지 국회를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총선 참패 후 지리멸렬한 당의 모습을 털어내고 중도에서 좌절된 혁신을 다시 실천하는 것이 중차대한 과제라고 주문한다.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과 친박 패권 세력의 막무가내식 공천이 총선 패배의 핵심 원인이었음을 기억해서 집권 여당의 구조와 체질을 확 바꾸라고 엄중한 명령을 내렸지만, 아직도 우리 국민들은 총선에서 기록적 참패를 겪은 새누리당에서 대오 각성과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총선 패배 후 급조되어 이름만 거창했던 혁신위원회는 "당명만 빼고 모두 다 바꿔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당 혁신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실행에 옮기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대수술을 다짐했지만, 친박과 비박의 계파 다툼 속에 혁신과 개혁은 수술대 위에 오르는 것조차도 철저하게 거부되었다.



새누리당 새 집행부의 가장 시급한 정치 혁신은 국정의 핵심 축인 집권당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그동안 '박근혜당'의 한계를 벗지 못하며 청와대의 눈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성 정당에서 벗어나 공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의 새누리당은 대야(野) 협상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대통령에겐 직언 한마디 못하는 허약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다. 


친박 핵심들이 대통령의 뜻을 팔아 공천을 협박하는 녹음 테이프가 공개됐지만 새누리당은 조사를 포기하고 반성 조차도 하지 않는 등 친박 패권의 압박에 짓눌려 있는 식물정당이나 다름없었다.


무엇보다 자기들이 정치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박 대통령의 인사 실패에 대해 단 한번도 공식적으로 책임 있는 입장 발표는 커녕 감싸는 데만 급급했고, 제대로 된 집권당이라면 현재의 '우병우 사태'와 같은 국민이 공분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해야하는데 일언반구 못하는 등 공당의 입지를 스스로 포기하고 있어 국민들이 떠날 수 밖에 없는 당으로 위상이 추락했다.


박근혜 정권의 남은 임기동안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대통령의 오류와 독선·독주에 대해 과감하게 '아니요'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공당이라 자청이라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 당시 KBS 보도에 개입한 정황을 담은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는 이 신임 대표의 경우도 이에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사법적 판단도 겸허하게 수용해야하며, 박대통령의 복심 소리보다는 공당의 대표로서 국민들이 바라는 민심에 귀를 기울여야 공당의 대표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


이제 친박들도 본질적으로 청와대 종속성을 탈피하고 친박 패권세력과 문화를 뿌리째 뽑는 공동전선의 일원임을 선포해서 새누리당이 공당으로서의 재정립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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