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제조업 위기’ 돌파구 광주형 일자리에 민주노총 등은 대승적 자세 보여라

새로운 고용 창출과 노사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 `광주형 일자리`가 광주 광역시에 의해, 노사 양보로 위기를 극복한 독일 폭스바겐의 `아우토(AUTO) 5000`을 벤치마킹한 지 4년7개월 만에 천신만고 끝에 첫걸음 뗐다. 

광주형 일자리는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사 상생을 위해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으로 어렵게 일궈낸 성과로 적정 임금 실현을 통해 고임금과 저임금으로 양극화된 노동 시장의 이중 구조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정부와 경제계의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가 2021년부터 10만대 규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1000㏄ 미만)을 양산하면서 연간 근로자 평균 초임 연봉을 기존 완성차 업체보다 낮은 주 44시간 기준 3500만원 수준을 지급하는 대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거 문화 복지 보육 등 지원을 통해 저임금을 보전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광주시는 1만1000개 직간접 일자리 창출로 절박한 청년고용 위기를 해소하면서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고, 현대차는 고질적인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면서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사회 전체적으로는 광주형 일자리가 다른 영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국외로 나갔던 국내 다른 업종·기업들도 모국으로 유턴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어 위기에 몰리고 있는 한국 제조업의 돌파구이자 경제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형 일자리의 또 다른 이름은 노사상생형 일자리다.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 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이라는 4대 운영원칙이 이를 말해준다. 

그런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느 지역이든 노사민정의 합의로 광주형 모델을 받아들인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 대목에 주목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다른 곳에도 적용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로 만들어 상반기 내에 2~3개 지방자치단체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민주노총과 현대·기아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는 중복 투자로 사업성이 없고 저임금 구조를 고착화시킬 뿐만 아니라 5년간 임금ㆍ단체협상 제한은 노조결성권 침해 "라면서 파업을 비롯한 모든 방법으로 저지하겠다며 강력한 반발하고 있다. 아니 훼방꾼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제조업 위기 속에 경기 둔화와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인한 국내 일자리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상태가 국가 경제 위기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가절감 덕에 제조업 생산시설의 국내 유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실험을 시도해볼 수 있는 뜻깊은 사례로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가면서 정말 어렵게 그 결실을 일구워냈다.

이와같은 사업에 민주노총과 현대·기아차 노조가 힘을 보태지는 못할 망정 자신들만의 집단 이기주의를 내세운 반발은 국민적 지탄을 금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통찰하고, 노사상생을 위한 새로운 실험에 동참해 이제라도 광주형 일자리 모델 확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승적 자세를 보여 주기 바란다.

1168-사설 사진.jp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15 종전선언, 북미간의 신뢰 회복을 통한 비핵화의 주춧돌 2021.09.27 540
2214 '고발 사주 의혹' 규명을 위한 수사에 국민의힘은 방해말고 적극 응해야 2021.09.13 593
2213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검증도 실시해야 한다. file 2021.08.30 638
2212 독립지사 묘역,친일파와 분리된 독자적인 묘역을 조성해야 file 2021.08.23 731
2211 미래 비젼없이 내부 경쟁만 몰두하는 '국민의힘'에 실망 file 2021.08.16 617
2210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과도한 네거티브대신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해야 file 2021.08.02 983
2209 이재용 사면 혹은 가석방, 사회적 공감대와 공정한 잣대가 중요 file 2021.07.26 735
2208 헌법정신 유린한 최재형,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보다 자신의 권력 야욕에 눈멀어 file 2021.07.19 823
2207 윤석열 대선 출마변,비전과 정책없이 '증오 정치'로 자기 합리화 file 2021.06.30 567
2206 다시 전환점 맞는 한반도 정세, 북미간 공약 실천 등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file 2021.06.25 750
2205 초유의 30대 '0선'보수 야당 대표, 낡은 보수 타파하고 정치 혁신 기대 한다 file 2021.06.15 759
2204 세대 교체 앞세운 이준석 돌풍, 보수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file 2021.05.31 775
2203 한미정상회담은 '건국 이래 최대 성과'이자 '역사적 쾌거'로 높이 평가한다 file 2021.05.24 815
2202 불혹 넘어선 5·18 민주화 운동, 오늘의 시대 정신으로 승화 시키자 file 2021.05.18 514
2201 민주당 송영길 대표, '개혁과 민심'의 동반 책임 막중해 file 2021.05.03 752
2200 사과와 반성도 없는 두 전 대통령 사면 요구, '개탄스럽다' file 2021.04.26 708
2199 당.정.청 개편,재보선 민심 반영과 함께 국정 동력도 유지해야 file 2021.04.19 672
2198 집값 오르면 공시가격 상승과 종부세 인상은 당연 file 2021.04.05 936
2197 ‘이해충돌방지법, 4월 임시 국회에서는 반드시 제정해야 file 2021.03.29 772
2196 국회의원 전수조사와 특검 도입해 투기 세력 발본색원해야 file 2021.03.15 175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