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북핵과 경제 위기로 국가 비상사태,

'대통령과 정권, 오기정치 중단해야' 




대통령은 국회를 무시하고, 여당은 국회를 포기하고, 정권은 국정을 팽개치면서 국민들은 북핵의 위협에서 불안에 떨고 있고, 경제위기로부터 신음을 앓고 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해임하라는 국회의 해임건의안은 국회의 뜻이자 시민의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서 국회를 무시하는 독선으로 국가 혼란과 여야 간 대립을 야기시켰다.


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비상식적으로 낮은 전세와 특혜 금리 등이 드러나 고위공직자로서 결격사유가 명백했지만, 박 대통령은 김 장관의 임명을 강행, 청문회 무용론까지 불러일으킨 데다가 통과된 장관 해임안을 즉각 거부해버리는 것은 감정적이고 오기 정치이다.


게다가 임명장을 받자마자 김 장관은 대학 동문회 게시판에 지방대 출신의 '흙수저'여서 부당하게 비판받았다고 화풀이해서 자질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했다.


이러한 국무위원에대해 대통령이 국회가 결의한 해임안을 거부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삼권분립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이자 여론 무시와 오기 정치이다.


또한, 박 대통령은 본인을 향해 제기된 심각한 의혹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확인되지 않는 의혹, 정권 흔들기'식이라고만 외쳐대며 그저 나라가 위기이니 다 덮자는 식이다. 이런 자세는 국민 설득이 불가능하고 국민이 설득되지 않으면 리더십은 생길 수 없으며 리더쉽 없는 국가는 혼란과 위기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이런 국가 위기와 혼란은 국정 최고책임자의 잘못때문에 발생한 일로 사과·반성하고 국정을 바로 잡아야 하지만, 오히려 대통령을 비판한다고 대통령 흔들기로 규정하는 독선이 새누리당의 정세균 의장 고발 및 국회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으로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도 집권당으로서 건국이래 최초로 국회 파업과 함께 국정감사를 거부하고 자신의 당 소속 국방위원장(비박계)이 의회민주주의를 내세워 국정감사만은 개최되어야 한다고 의사를 밝히자 감금시켜 버렸으며, 이정현 당대표는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집권당이 국감을 거부하고 여당 대표가 국회의장 물러나라며 단식을 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는 주권자에 대한 직무유기이자 한국 정치를 후퇴시키는 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  


특히, 이 대표는 2년 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선거제도가 정착된 나라 중 단식투쟁을 하는 국회의원이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이라며 국회의원의 단식을 비판한 바도 있다. 결국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이라는 것이다.


새누리당의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한 의도에 대해 알만한 국민들은 그 속내와 꼼수를 이미 잘 알고 있다.

1차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 지인 최순실 씨의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 확산을 차단하는 데 목표가 있다고 본다. 국감이 본격화하면 야당이 추가 폭로하고, 관련 증인들이 이를 뒷받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시민의 정치혐오를 부추기고 여론을 양극단으로 분열시킴으로써 대선 과정의 동력으로 삼으려 한다는 속셈도 눈치채고 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북핵이란 칼이 우리 목 앞으로 들어왔고, 경제는 앞길이 안 보이는 위기에 빠져있는 데 정치는 감정적이고 오기로 치닫고 있으며, 국가 리더십은 공백 상태에 빠져 있어 국민들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제 새누리당은 극단의 행동을 멈추고 정치가 왜 존재하는지, 정치인의 책무가 무엇인지 돌아보면서 이 대표도 즉각 단식을 중단하고 조속히 국감에 복귀해서 집권당으로서 책임있는 정치에 나서야 한다.



1060-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75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점, 국민이 일하는 국회를 위해 준 힘이다. file 2020.07.01 1538
2174 한반도의 재긴장, 미국 의존보다는 국민들이 이제 나서야 한다. file 2020.06.17 3016
2173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쓸모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file 2020.06.03 4803
2172 5·18민주화운동 40년, 왜곡과 폄훼 못하게 진실 규명 확실히 매듭지어야 file 2020.05.20 3798
2171 ‘김정은 이상설’에 민낯 드러난 언론과 보수 정치권이 더 한심 file 2020.05.06 1847
2170 민주당은 오만과 독주를 경계하고 통합당은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환골쇄신해야 file 2020.04.22 1119
2169 재외국민 선거 중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file 2020.04.02 4146
2168 '코로나 19'확진자 유발하는 현장 예배 강행 교회에 '책임 묻고 구상권 청구'해야 file 2020.03.18 6858
2167 ‘국정농단’ 참회 없는 박근혜의 ‘옥중정치’에 놀아나는 한국정치 '정말 한심하다 ' file 2020.03.11 1687
2166 민주당은 명분없는 위성정당보다는 개혁정당답게 국민을 믿어라 file 2020.03.04 1900
2165 '코로나 19'위기 극복은 절실한 시민의식과 의료진및 방역요원에 달려있다. file 2020.02.26 1474
2164 ‘사법농단’ 판사들 재판 복귀, 사법 개혁만이 답이다 file 2020.02.19 2891
2163 '신종 코로나'마저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정치권, 총선에서 심판해야 file 2020.02.12 1461
2162 비례용 위성 정당 띄워 국민 우롱하는 한국당에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필요하다 file 2020.02.05 2129
2161 질병 확산에 혐오조장 자제하고 야당은 정치공세 악용 중단해야 file 2020.01.29 1748
2160 검찰 직제 개편안 의결에 경찰청법 개정 마련 시급 file 2020.01.22 1136
2159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신중 또 신중해야 file 2020.01.14 1637
2158 검찰은 조국 ‘별건·표적 수사’ 의혹과 국론분열에 대해 책임져야 file 2019.12.29 3516
2157 노동시간 논란보다 노동의 질 향상과 생산성의 증대가 중요하다 2019.12.18 1259
2156 북미 말장난과 '극한대치', 한국이 다시 나서서 적극적 역할해야 file 2019.12.11 215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