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새 정부의 남북대화 제의, 북한의 긍정적인 자세를 촉구한다.

문재인 정부가  ‘베를린 구상’ 후속조처로 군사분계선에서의 적대 행위 중단을 위한 남북군사당국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북한에 매우 이례적으로 하루에 두 건씩이나 동시 제안했다. 

이명박·박근혜 보수정부 9년여 동안 대화와 교류가 사라진 채 불신과 적대를 키워왔던 남북은 이번 기회에 어떻게 해서든 남북관계를 되살려 돌파구를 만들어냄으로써, 파국으로 가는 길을 막아야 한다는 그만큼 급박함을 보여 준다.

물론, 일각에서는 지난 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성공했다고 선언한 후, 유엔은 새로운 대북 제재를 논의하고 있고,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외국 기업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본격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새 정부의 남북대화 제의가 이런 국제사회의 '강력한 압박과 제재' 기조와 맞지 않는다는 우려를 내놓고도 있다.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북핵 위기와 북의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남쪽에 생존해 있는 이산가족 6만여명중에 매년 3천여명이 고향방문이나 가족 상봉의 한을 풀지 못한 채 사망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남북회담은 대단히 시급하고 중요하다.

이처럼 갈수록 동북아 정세가 위중해지는 상황에서 북한 당국도 ‘6·15 공동선언 및 10·4 정상선언 존중’의 정신을 살리고, 대화가 긴장을 완화하는 첩경임을 잊지 말고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화 제안에 긍정적으로 나서길 촉구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화를 통해 지난해 2월10일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선언하면서 북한에 의해 단절됐던 남북을 잇는 판문점 직통전화와 서해지구 군통신선이 복원되어야만 남북간이 대화를 통해, 교류뿐만 아니라 미리 오해를 풀거나 마찰을 방지할 수 있어 대규모 군사 충돌로 번지지 않도록 막을 수 있는 안전판 구실을 할 수 있다.

나아가 남북이 적대 행위 중단에 합의한다면 긴장완화와 상호 신뢰회복의 단초가 되어 북핵 위기 국면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먼저, 북한이 군사회담 조건으로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중단 요구 등 역제안 등이 예상되지만, 우리의 군사 훈련은 안보와 국토 방위를 위해 매우 중요한 것이니 만큼 중단은 할 수 없지만, 전향적 자세로 마음을 열고 강도 조절 등 어느 정도 성의를 보여서라도 회담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군사회담에서 논의할 확성기 방송이나 대북 전단 살포 중단 문제는 북한의 주요 관심사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비방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둘째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개최에도 북측은 지난해 4월 중국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탈북한 여종업원 12명과, 탈북 뒤 남한에 정착했지만 북송을 요구하는 김련희씨 송환 없이는 이산가족 상봉은 없다는 주장을 펴오고 있어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하지만, 분단된 조국에서 한평생 가슴에 멍이 든 이산가족의 아픔을 생각해서라도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과 이들 문제를 연계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다. 

북한만이 아니라 지구상 어떤 집단도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압박이 없으면 전략적 셈법을 바꾸지 않는다는 점을 교본 삼아,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가해왔던 대북 제재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은 지난 9년을 통해 이미 나타났다.

그동안 유엔과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  등 국제 사회가 수 많은 제재를 가했고, 또 준비하고 있으나 그 사이 북한은 면역력을 키워서 인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미사일 도달과 핵실험을 더 자주하는 등 더 강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로 체제안전과 번영을 꾀할 수 없다는 점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남북 대화를 통해서 남북한이 평화 공존을 이룰 수 있도록 동참해야 한다.

이미 김정은 위원장도 지난해 5월 제7차 당대회에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긴장상태 완화를 위한 군사당국회담을 제의한 적이 있고, 북한당국도 지난 6월 14일 ‘6·15 공동선언 17주년 성명’을 통해 군사분계선 일대 긴장상태 완화 실천을 남측에 촉구했음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며 자신들이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남측 새 정부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를 거듭 촉구 한다.

1097-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1. 북·미 회담 동력 살리고 코로나 감염 방지위해 한·미 연합훈련 연기해 야

  2.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점, 국민이 일하는 국회를 위해 준 힘이다.

  3. 한반도의 재긴장, 미국 의존보다는 국민들이 이제 나서야 한다.

  4.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쓸모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5. 5·18민주화운동 40년, 왜곡과 폄훼 못하게 진실 규명 확실히 매듭지어야

  6. ‘김정은 이상설’에 민낯 드러난 언론과 보수 정치권이 더 한심

  7. 민주당은 오만과 독주를 경계하고 통합당은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환골쇄신해야

  8. 재외국민 선거 중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9. '코로나 19'확진자 유발하는 현장 예배 강행 교회에 '책임 묻고 구상권 청구'해야

  10. ‘국정농단’ 참회 없는 박근혜의 ‘옥중정치’에 놀아나는 한국정치 '정말 한심하다 '

  11. 민주당은 명분없는 위성정당보다는 개혁정당답게 국민을 믿어라

  12. '코로나 19'위기 극복은 절실한 시민의식과 의료진및 방역요원에 달려있다.

  13. ‘사법농단’ 판사들 재판 복귀, 사법 개혁만이 답이다

  14. '신종 코로나'마저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정치권, 총선에서 심판해야

  15. 비례용 위성 정당 띄워 국민 우롱하는 한국당에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필요하다

  16. 질병 확산에 혐오조장 자제하고 야당은 정치공세 악용 중단해야

  17. 검찰 직제 개편안 의결에 경찰청법 개정 마련 시급

  18.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신중 또 신중해야

  19. 검찰은 조국 ‘별건·표적 수사’ 의혹과 국론분열에 대해 책임져야

  20. No Image 18Dec
    by
    2019/12/18 Views 1259 

    노동시간 논란보다 노동의 질 향상과 생산성의 증대가 중요하다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