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국정원 정치개입은 '적폐중에 적폐' , 철저한 수사 통해 엄벌 해야

 

이명박 정부에서 정치개입이 금지된 국가정보원이 야당 인사들을 사찰하고 선거에 불법 개입을 통해 정권에 유리하게 공작정치를 해왔다는 의혹이 새롭게 사실로 드러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국가정보원이 2012년 총선과 18대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두고 SNS 대응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이 밝혀져, 국가 정보기관으로서 본디 임무보다 이명박 정권의 시녀 역할을 해왔다는 의심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당시 국정원이 양대 선거를 1 년 앞둔 2011 11월에 ‘SNS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 사항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 민정 수석실에 전달했다는 SNS 보고서에는 2012년 치러질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여권이 SNS 대응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단기, 중장기 대책이 담겨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는  “SNS가 선거 쟁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후보 선택 판단 창구로써 역할이 강화되고 있으나, 여당의 절대 불리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 “범여권 및 보수권 인사의 트위터 이해도를 높이고 팔로어 확보를 통한 범여권의 트위터 내 영향력 및 점유율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 “페이스북 장악력 확대 및 차세대 SNS 매체를 선점해야 한다"라고 적시돼있다.

 

결국은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 대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역량을 총동원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장악해야 한다는 취지로 당시 댓글사건도 이를 교본 삼아 저질러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다른 문건에서는 국정원은 2011 11월 작성한 A4용지 1장 분량의우상호, 좌익 진영의 대선 겨냥 물밑 움직임에 촉각보고서에서 당시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등에 관해 언급한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해 청와대에 보고했다.

 

이와 같은 보고서는 국정원 직원이 매일 새벽 이런 문서를 청와대 연풍문에 근무하는 경찰관에게 맡겨지면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챙겨갔다고 한다. 국정원의 탈·불법이 청와대의 묵인이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고 볼 수밖에 없는 정황이다.

 

국정원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면서 선거공작에 앞장서고 이를 청와대에 보고해왔다면 이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그 배후에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충분히 할 만한 일이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11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새로 밝혀진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장악보고서 의혹과 야권 정치인 동향 사찰보고서 의혹 등을국정원 적폐청산TF에서 조사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원장이 국정원 개혁을 위해 취임하자마자 출범시킨 국정원 적폐청산TF 팀은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와 협의해 그 조사 대상으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일어났던국정원 대선 댓글 사건서울 공무원(유우성씨) 간첩 증거 조작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문건 비선보고 의혹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정보를 직접 보고한 의혹이 제기된 추모 전 국장 사건 등, △문화계 블랙리스트헌재법판소 동향 사찰좌익효수 필명 사건채동욱 검찰총장 뒷조사극우단체지원세월호 참사 의혹 및 개입 문제노무현 대통령 논두렁 시계 사건노무현 대통령 NLL 대화록 유출 사건 ,△이탈리아 해킹프로그램 이용 민간인 사찰 및 선거개입 의혹 등 총 13건을 선정해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권력기관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강한 의지로, 안기부의 이름을 국정원으로 바꾸고 국내 정치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했지만, 국정원은 여전히 국민 대신 권력자에 충성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지난 9년간 국정원은 정권 유지와 정권 재창출 수단으로 악용되어 왔다극우 단체에 돈을 주고 관제 데모를 배후에서 조종하고 댓글사건에서 드러나듯 국정원은 대선 당시 민심과 여론을 조작했고 그 덕에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주권이 왜곡되고 조작까지 되어 한 민주국가의 지도자마저도 가짜로 탄생시키는 일을 서슴치 않았다.  

 

이제라도 국정원 전 직원이 국정원을 정치로부터 자유롭게 할 마지막 기회라는 공통인식을 바탕으로 명백한 범죄행위인 정치 개입을 중단하고, 과거 국정원의 적폐 청산을 위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성역 없이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추상같이 단죄해야 한다.



1094-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56 북미 말장난과 '극한대치', 한국이 다시 나서서 적극적 역할해야 file 2019.12.11 2158
2155 나경원의 ‘총선 전 북·미 정상회담 자제’ 요청, 新총풍 사건이다 ! file 2019.12.04 1476
2154 '김학의 무죄',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당위성을 입증해 file 2019.11.27 1277
2153 패스트트랙 충돌사건, 수사 서둘러서 무자격의원 선출 막아야 file 2019.11.20 1119
2152 국회의원 수 증가는 모든 총예산 동결과 강력한 국회 개혁이 우선 해야 file 2019.11.06 1546
2151 국익에 반한다면 이제는 미국에 'NO'라고 말해야 한다. file 2019.10.30 1629
2150 법무부의 검찰개혁 발표 환영하며,국회도 '시대의 사명'에 동참해야 file 2019.10.09 3414
2149 검찰은 재점화된 촛불 민심을 간과하지 말아야 file 2019.10.02 1367
2148 다시한번 문재인 정부의 촉진자 역할 완수를 기대한다. file 2019.09.25 2110
2147 당리당략과 정치공세만 난무한 청문회, 폐지나 제도 개선해야 file 2019.09.11 1918
2146 인사청문회 무산시킨 여야의 정치력 부재는 규탄 받아야 file 2019.09.04 1671
2145 검찰 ‘조국 의혹’ 전격 수사, 엄정하게 진실 규명해야 file 2019.08.28 1607
2144 한국당의 명분없고 민심과 괴리된 장외투쟁, '현 시국에 무책임하다' file 2019.08.21 1689
2143 시대착오적인 한국당 핵무장론, 즉각 중단해야 file 2019.08.14 1674
2142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을 강력규탄하고 단호히 대처해야 file 2019.08.07 1873
2141 대일 결의안조차 처리 못하는 6월 빈손 국회, '이제는 해산하라' file 2019.07.24 1321
2140 청와대와 여야 5 당 대표의 초당적 협력으로 일본에 본 때를 보여야 file 2019.07.17 1842
2139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초당적으로 대응하고, 정부는 이번 기회를 산업경쟁력 강화 계기로 삼아야 file 2019.07.10 1859
2138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은 사실상의 ‘종전선언’ 평가 file 2019.07.03 1700
2137 민주노총, 노조활동보다 민주 사회와 법질서 유지가 우선함을 알아야 file 2019.06.26 1504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