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3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남북 정상 회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결실을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세번째이자,분단이후 다섯 번째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이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남북관계 진전, 나아가 한반도 평화정착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갈림길이 될 수 있어 남북은 물론이고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종석 비서실장도 이번 회담 의제로 첫째 남북 관계를 개선·발전시켜나가는 일, 둘째 비핵화를 위한 미·북 대화를 중재하고 촉진하는 일, 셋째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위협을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의 정상회담 때는 핵 문제가 아닌 남북관계의 개선을 논의했고,2007년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는 6자회담과 북·미 후속합의로 비핵화 해결의 가닥이 잡힌 터라 남북관계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4·27 판문점 정상회담부터 세 번의 정상회담이 모두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가 정식 의제여서 문 대통령의 역할이 그만큼 더 커지고 무거워졌음을 방증한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의 주의제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북한 비핵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전쟁 위협 종식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이중 남측 정부가 역점을 두는 사안은 남북관계 개선과 군사적 긴장 완화이고, 북한이 추진해야 할 분야는 비핵화 조치다.

그동안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 스포츠 교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개설과 북한의 철도·도로 개선 논의, 남북의 군사적 긴장완화 등 여러 분야에서 대화를 진행하고 실천도 됐지만 더 확대하려면 미국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서 벗어 나야하기에 북한 비핵화 이행이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가 김 위원장과 북한 정권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비핵화에 조속히 나설 것을 분명하게 천명해주길 원하고 있어 쉽지만은 않는 회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김 위원장이 지난 5일 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에 풍계리 핵실험장 및 동창리 미사일 발사 실험장 폐기 등 선제적 조치들이 저평가되고 자신의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국제사회가 의심하고 있는 것에 답답함을 토로했기에,이번 정상회담을 국제사회의 대북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답보 국면을 돌파할 수 있는 대담한 조치를 해주길 기대한다. 

 남북의 군사적 긴장완화는 남북평화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뿐 아니라 북한이 안심하고 비핵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배경이 될 수 있기에, 지난 13~14일 군사 실무회담에서 의견접근이 이뤄진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철수와 공동유해발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등은 물론 입장 차가 있는 서해 평화수역 조성도 정상 간의 담판으로 매듭지을 필요가 있다.

남북 경제협력이야말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 경제의 주요한 활로가 될 수 있고,북한 경제 또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한계가 있지만 양측의 경제공동체의 청사진을 그리는 수준까지 협의가 이루어주길 기대한다.
이번 정상회담에 삼성과 SK·현대·LG 등 국내 4대 그룹을 비롯한 재계 인사들을 대거 동행시켰다는 것은 남북 경협을 통해 '한반도 신경제 지도'를 그려 나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구상을 좀 더 구체화하고,북한이 비핵화에 진정성을 보이면 남북 간 경제협력의 구체적인 현실화로 북한 경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을 포함한 국내 보수층들도 한반도 정세의 중대 분수령이 될 이번 회담에 초당적인 지지와 대승적인 태도를 통해 분명한 성과조차 폄훼하는 식의 정치공세는 자제가 필요하다.

한반도 평화의 변곡점이자 북핵 사태의 마지막 돌파구나 다름없는 양 정상의 이번 평양 회담에서 남북 양측과 국제 사회가 만족하는 합의를 도출하고, 이를 징검다리 삼아 북·미 2차 정상회담과 종전선언으로 이어져 나가길 기대한다.

1151-정치 포토 0.jpe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95 검찰은 기소와 공소만 담당하고 수사는 완전히 중단해야 file 2021.02.28 1033
2194 시민 건강 담보로 협박 일삼는 의협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file 2021.02.22 871
2193 한국 언론과 포탈의 가짜뉴스에 징벌적 손배 도입 당연하다. file 2021.02.15 797
2192 한일해저터널 건설 공약은 '망언'으로 절대 반대 한다. file 2021.02.03 978
2191 삼성가 삼대와 보수정권 사이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내는 계기가 되어야 file 2021.01.20 2589
2190 국민 동의없는 전직 대통령 사면,국민통합에 역행한다. file 2021.01.06 776
2189 한국의 주권 행위'대북전단 금지법'제정, 미국이 왈가불가할 사항이 아니다 file 2020.12.22 982
2188 공수처의 제 역할을 위해 중립성과 공정성을 기대한다 file 2020.12.16 2151
2187 헬기로 민간 살상 주역 전두환, 천인공노한 만행에 단죄받아 file 2020.12.02 984
2186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에 국민 혈세 지원은 매우 유감 file 2020.11.17 1239
2185 특권 유지에 발버둥치는 검찰,'더 강한 개혁만이 답' file 2020.11.04 3348
2184 야당의 지각 추천으로 발목잡힌 공수처 신설 '서둘러야' file 2020.10.28 940
2183 신뢰성,객관성과 공정성을 잃은 검찰에 수사지휘권 발동은 당연 file 2020.10.21 3362
2182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공수처 설치,국회는 결단을 내려야 file 2020.10.07 3885
2181 한반도의 종전선언이 남북 평화 체제의 지름길이다. file 2020.09.30 2394
2180 국회의원 재산 축소 신고, 단호하게 법적 책임 물어야 file 2020.09.16 872
2179 ‘이재용 불법승계’ 기소, 엄정한 재판 통해 실체적 진실 밝혀야 2020.09.02 2720
2178 광복회장의 친일반민족 세력 청산 주장은 당연하다 file 2020.08.19 1690
2177 공무집행 거부 검사장 '난장판'에 검찰총장은 정치 발언보다 사과부터 해야 file 2020.08.05 1735
2176 북·미 회담 동력 살리고 코로나 감염 방지위해 한·미 연합훈련 연기해 야 file 2020.07.22 136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