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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으로 보는 세상 

영국 한인 행사 후 기사 평가 기준 유감


취재 기자가 행사나 사건 현장을 취재할 때에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 중에 하나가 사실에 근거한 기사를 객관적으로 써야한다는 것은 독자들이 더 잘 아는 사실이다. 

특히, 한인 행사에서 행사에 대한 평가나 분석, 참가 인원 등에 대한 기사를 쓸 때에는 주최측의 준비 노력과 독자들이 제대로 알 권리를 동시에 생각하기도 한다. 행사 준비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주최측의 입장에서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기사가 쓰여지길 바라는 마음을 갖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기자 입장에서도 이러한 주최측의 마음을 익히 알고 있다보니 어려운 여건 속에 개최되고 있는 한인 단체들의 입장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10 명 내외 참석자를 100명이라고 확대하거나 6천명 온 것을 2천명 내외라고 축소해 기사화했다면 주최측에는 희비가 엇갈리게 하겠지만, 사실의 왜곡은 둘째치고, 현장에 있었던 독자들을 통해서는 기사의 신뢰도, 신문사의 지명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기사 중심으로 편집되고 발행되는 유로저널의 기자로서는 기사의 신뢰도나 신문의 지명도를 함부로 할 수 없다. 지난 8월 11일 재영한인총연합회가 주최한 광복절 기념식 및 한인문화축제 현장에 본 기자는 광복절 기념식 중 광복절 노래가 막 시작된 즈음에 도착하여 기념식장에 세 칸으로 나누어진 것중 중앙 칸의 의자에 앉았다. 

869-기자가 보는 세상 사진.jpg

과거 행사 때에는 6-10여개의 식당들이 참여했으나 점심 때에는 식당가는 대부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불과 4 개만 참석했음에도 점심 시간인 1-2시경의 식당가 모습은 사진처럼 한산했다.  

<위 : 식당가, 아래: 같은 시각 각종 전시장>


기자의 바로 앞 두 줄에는 주영한국대사관 대사 및 대사관 직원들,고양시 관계자들이 앉아 있었고, 오른쪽 옆칸에는 참전용사들,현지인들과 한인 서너명이 앉아 있었고, 왼쪽 옆칸에는 한인 두-세 명, 현지인들과 무용단들이 자리를 차지해 있었다. 

하지만 과거의 광복절 기념식과는 달리 행사장 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참전용사를 비롯한 현지인들, 무용단들,그리고 대사관 직원들을 제외하고 한인들의 수는 전직 회장이나 원로는 단 한 명도 참석치 않은 상태 (1 부 행사 끝나기 직전에 모 회장 참석)로 모두 10 여명 내외가 전부였다. 이에 대해 본 기자는 행사장에 10여명 한인들이 참석했다는 기사가 아니라 '경건해야할 광복절 기념식장에 대사관 직원 및 공연단 등 제외한 한인은 10여명 내외 참석'이라고 쓰면서 광복절 기념식을 경시하는 한인들에 대해 기사화했다. 

참고로 그 시간에는 한인 식당 코너 4 곳은 장사 준비로 여념이 없었으며, 음식을 사먹기 위해 줄을 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기념식을 마치고 공연이 시작될 즈음부터 기자는 행사장 전체를 둘러 보았지만 12시 30분경부터 오후 2 시경까지에에도 점심 시간으로 가장 바빠야할 식당가는 4 곳 중 한 곳 정도만 줄을 서는 정도로 한산했다. 

결국 기자는 소방관,주최측과 우호적 혹은 비우호적 인사들, 참가한 업체들에 " 지금 이 운동장에 있는 사람 수가 몇 명 정도로 생각되느냐 ?" 고 물어 " 500명- 800명 정도" 라는 다수의 의견과 함께 한 사람이 '최대 1천명은 안되 보인다' 는 말을 해 기사를 오후 1-2시 현재 행사장에는 1천여 명이 채 안되었다고 전했다. 물론 그 이후 유동 인구 등을 고려한다면 당시 분위기로 보아 당일 행사장에는 약간의 방문객들이 더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온다. 


869-기자가 보는 세상 사진 2.JPG

광복절 기념식장의 모습

참전용사를 비롯한 현지인들, 무용단들,그리고 대사관 직원들,고양시청 관계자들을 제외하고 한인들의 수는 전직 회장이나 원로는 단 한 명도 참석치 않은 상태 (1 부 행사 끝나기 직전에 모 회장 참석)로 모두 10 여명 내외가 전부였다. 


참가한 사람 수가 너무 적어 홍보차 나왔던 기관의 난처해하는 모습은 물론이고 약 3시경에 철수하는 곳도 있었다. 당일 행사에 참가했던 한 곳은 메일을 통해 당일 행사 결과를 알리면서 사람 수가 너무 적어서......라고 기대에 못미쳤음을 전했다. 이는 주최측이 주장하는 6천여명과는 너무 많은 차이가 난다. 결국 이와같은 차이로 인한 유로저널의 기사에 대한 신뢰도 평가는 당일 행사장을 방문했던 사람들의 몫이다. 

또한, 2012런던올림픽 한국과 일본의 축구 시합을 위해 한인타운 내 파운틴펍에 응원을 위해 몰린 한인들의 수가 1천여명에 이르렀다는 기사에 대해서도 주최측과 비우호적인 한 동포지는 '그 자리에 어떻게 1천명이 들어가냐?'고 비꼬았다. 그렇지만 그 동포지는 매년 같은 자리에서 개최되는 '한인 음식 축제'관련 기사에서 1천,2천여명이 참석했다고 기사화했다.


869-기자가 보는 세상 사진 3.JPG

같은 시간 대 무대 공연장 관중석

관중석에는 1-3 백여명의 관중이 시간대별로 앉아 공연을 즐겼다.


그것도 밖에서만 이루어진 행사인데도. 당시 축구 응원전에서는 날씨가 쌀쌀해 실내에도 많은 한인들이 있었고, 밖에는 발을 디딜 틈이 없이 꽉 차 있어 역시 기자는 또한 그곳 지배인,참여 한인들,같이 응원한 영국인들,그리고 한국에서 취재차 온 기자들에게 질문을 통해 얻은 결과로 1천여 명이라고 기사화했다. 본지 입장에서는 행사가 영국한인의회나 한인회 등 누가 개최하든 특별한 관심이 되질 못한다. 단지 기사를 쓰면서 이 행사는 주최가 누구라고 한 구절 집어넣어 줄 뿐이다. 

행사 등 현장 취재 기사는 일단 기사화되면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기사를 자신에게 호불리 기준만으로 평가해 '좋은 기사 혹은 못된 기사'로만 분리하는 극히 일부 독자들의 수준이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 


869-기자가 보는 세상 사진 4.jpg

2012 런던 올림픽 한일전 응원 모습

한인타운 내 응원장중에 하나였던 파운틴펍에는 실내에는 물론이고 뒷마당까지 발디딜 틈이 없이 꽉차 열띤 응원을 했다.


관련 기사 www.eknews.net 유럽한인 취재뉴스 NO 3453, 3454

http://www.eknews.net/xe/journal_special/401150

http://www.eknews.net/xe/journal_special/401179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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