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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4.05.06 03:04

프랑스의 음식과 음료 문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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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음식과 음료 문화 (5)`

프랑스의 먹거리 
일류 요리의 비결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일류 요리사들은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요리사들의 추천 레스토랑은 맛집보다는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간단한 메뉴들의 레스토랑이다. 입맛 보다는 음식 재료의 풍미를 즐기는 습관을 갖자고 권한다. 

많은 식당들이 고객의 취향에 따라 불량식품으로 입 맛을 주도하게 되다 보니 음식점이 건강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입안의 즐거움만 팔게 되었다. 천연조미료보다는 인공조미료가 보다 강하게 사람을 사로 잡는다. 매운 맛은 맛이 아니고 통증이다. 인공조미료와 매운 고춧가루로 한 번 마취된 사람들은 그 음식에 열혈 신도가 된다. 

불량식품의 맛에 중독된 사람들은 다시 찾아와서 무릎 꿇을 수 밖에 없다.  노동 시간의 제한이 유별난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부지런한 사람들은 먹거리에 종사하는 직업인들이다. 프랑스 음식의 첫 번째는 빵이다 불랑줴는 야심한 밤에 일어나 구워 새벽 시간 밀가루 익는 좋은 향내로 새벽을 깨우는 바게뜨나 크르와쌍으로 시민들의 아침 공복을 채워 주어야 한다. 

아시아의 주식이 쌀이고 중앙 아메리카의 주식이 옥수수라면 유럽의 주식은 단연 밀이다. 유럽의 종교인 그리스도교도 는 밀이 상징으로 예배의 의식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밀전병으로 성체를 만들어 나누고 빵을 만들어 예수의 몸이라고 끼니때마다 기념하고 명화의 식사 장면에도 테이블 한 가운데는 빵이 놓여진다. 주기도문에도 오늘의 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식사 때마다 해야 한다.


테오1.jpg
엠마오의 부활한 예수 : 티티아노

테오2.jpg
엠마오의 부활한 예수 : 티티아노


오전의 신선한 공기 속에서 바다냄새를 가져다 주는 신선한 생선 시장은 오후에 열리지 않는다. 야채 시장도 새벽에 열린다. 매 주 두 번씩 열리는 동네 시장도 오후의 늦은 시간에 여는 마을은 없다. 모든 먹거리가 시장바닥에 놓여 지면 남녀 노소가 서둘러서 찾아 온다. 신선한 음식을 즐기기 위한 프랑스 사람들의 집착은 시장을 자주 보는 것으로 해결한다.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은 먹고 마시면서 식탁에서 인생을 보낸다고 한다.

프랑스 요리의 경향, 다이어트와 칼로리 계산된 음식들 
하루에 20그람의 몸무게가 늘면 한 달에 600그램이 늘고 일년이면 쉽게 8킬로그램을 뱃살에 덧붙일 수 있다. 하루 중 위험한 시간은 저녁 식사 한 두 시간 전 아니면 영화, 연극공연, 오페라가 끝나는 야심한 시간이다. 이 때 프랑스인들은 찻집이나 카페,레스토랑을 기웃거리다가 결국은 유혹에 넘어간다. 사과 파이나 딸기 파이 한 개면 350칼로리다. 핫초코렛 한잔은 200칼로리 아이스크림은 400칼로리다. 
식사 전에 마시는 아페리티프도 비만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위스키 한잔이면 120칼로리, 콜라 한잔이면 90칼로리다. 땅콩, 올리브를 간식으로 먹으면 한 개당 10칼로리씩 올라간다. 버섯 스프 210칼로리, 야채스프30칼로리, 감자와 대파 90칼로리, 삶

은 달걀 두 개 150칼로리 버터20그램과 치즈50그램의 계란 두 개의 오믈렛 500칼로리 ,송아지 발 100그램 250칼로리, 콩팥 100칼로리, 머리 210 칼로리,소 콩팥 110칼로리 혀 160칼로리, 심장 180칼로리,소 꼬리 130 칼로리, 스테이크 200칼로리, 갈비 290 칼로리,등골 835 칼로리,돼지 족발 303칼로리, 오리 150칼로리 거위 300칼로리, 닭 180칼로리, 비둘기 130칼로리, 생선류는 대부분의 경우 80에서 90 칼로리를 ,아구 117칼로리 연어 175칼로리 장어 210칼로리, 치즈 300에서 400칼로리 사이, 샌드위치는 햄이나 소시지, 참치 마요네즈 샌드위치든 500에서 600칼로리다. 음식 선택으로 비만을 방지할 수 있다. 나쁜 음식과 음료에 중독되면 건강에 해롭다.

프랑스 레스토랑의 음료들 1
레스토랑에 가면 식사 주문 이전에 무엇을 마실지 주문할 것을 요구한다. 프랑스에서 소믈리에는 포도주만 감별하는 것이 아니라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료를 추천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미네랄워터부터 식사 전에 가볍게 마시는 아페리티프 그리고 본 식사에 들어 가면서 선택하는 포도주와 샴페인 그리고 식후에 마시는 오드비와 꼬냑 마무리 입가심으로 커피나 차까지 다양한 음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음식과 하모니를 맞추어가며 식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수돗물을 가장 많이 소비한다. 역사 속의 세느강을 기억하는 일부 인사들은 수돗물을 기피한다. 당시 상수 시설이 없을 당시 아침에 시민들이 배설로 버린 그 강물을 저녁에 길어 마신다는 것은 상상하기 싫은 추억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수도물은 미네랄과 거의 같은 성분으로 가장 위생적인 음료수로 변신했다.

미네랄 워터는 모든 식사에 가장 어울리는 기본적인 음료다. 취향에 따라 가스가 있는 물과 일반 물 중에 선택한다. 다양한 식전주 아페리티프나 샴페인도 식전 분위기를 돋구는데 도움이 된다. 

식사가 시작되면서 추천 받은 포도주는 백포도주든 적포도주든 핑크와인이든 음식과의 결합에 신경을 쓴다. 현대에 들어와 포도주는 대 부분 숙성 기술과 제조 기술의 발달로 맛이나 질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만 사람들마다 기호의 차이는 있다. 예를 들어 신맛이 프랑스 사람들에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 온다면 한국인에게는 입맛에 거스리고 거북한 느낌을 주는 맛이다. 많은 한국인이 조금은 달콤한 맛의 포도주를 선호한다. 

테오3.jpg 
포도밭 보르도 떼밀리옹


테오4.jpg
부르고뉴 명품 포도주 로마네 콩티와 주변 계열의 포도주들


예전에는 포도주는 물에 타마시는 음료이든지 르네상스의 프랑스와1세 왕 때 까지도 포도주는 불에 올려 놓든지 아니면 쇠를 달구어 그릇에 넣던지 더운 물을 섞어 덥게 해서 마시던 음료였다. 유럽의 종교에서 포도나무 포도밭 포도주는 모두 예수와 그 아버지를 상징으로 하고 있다. 붉은 포도주는 특히 예수로 피로 그 분의 희생을 기억하며 유럽 사람들은 끼니때마다 포도주를 마셔대며 기념에 기념을 더 하고 있다. 

그랑크류라고 불리는 고급 포도주가 나오게 된 계기는 같은 농산품에 자본가의 자본이 투자되어 농산품을 명품으로 마케팅하고 포장을 한 대가를 요구하였기 때문이다. 
<다음주에 계속...>

사계절 옥탑방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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