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4.06.09 02:39

성차별 3

조회 수 3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성차별 (3)


성경에 나타난 성차별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의 성차별

성서 이전 신화 시대 이미 최초의 여성으로 비난 받은 판도라처럼 성경에 나타난 최초의 여성 이브는 창조와 타락의 관점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만들어 진 심각한 편견 피해자로 성차별의 운명을 지니고 낙원을 나오게 된다. ..


테1.jpg

                                                                                                                                                                                  에덴에서 쫓겨나는 아담과 이브


테3.jpg

                                                                                                                에덴에서 쫓겨나는 아담과 이브


초기 서양 교회에서 성직자들에게 나타나는 여성관은 이브를 원죄의 진범이라고 보는 것이다창세기 에덴에서 추방을 해석함에 있어 인간의 죄의 속성에 관한 성경적 근거를 찾으며 여성을 비하하는 관점을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예수와 제자들도 그와 같은 해석을 했다는 근거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다


여성은 최초의 여성 이브의 후손으로서 원죄의 진범이 되고, 남성은 이브의 후손이 아니고 멍청하게 최초의 여성 이브의 제안한 넘어간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에 죄가 없다. 원죄를 저지른 여성은 종교적 사회적 지도자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


남성들의 논리와 편견으로 성서의 하나님은 가차 없고 심각한 성차별 주의자가 되었다.  

창세기 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 두 아들, 에서와 야곱이 있다. 동생 야곱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장자 상속권을 얻는다. 이런 성경 이야기에서 여성의 역할은 편애나 갈등을 야기하는 어머니로 표현되며 남편의 판단력을 흐리고, 눈을 속여 한 가문의 질서를 바꾸어 놓는다.  


테4.jpg 

                                                                                                  야곱을 축복하는 이삭(얀 빅토르)


남녀의 차별은 성경 구석구석에서 발견된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여인이 잉태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칠일 동안 부정하리니, 곧 경도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 제 팔 일에는 그 아이의 양피[남성 성기의 표피]를 벨 것이요그 여인은 오히려 삼십 삼 일을 지나야 산혈이 깨끗하리니 정결케 되는 기한이 차기 전에는 성물을 만지지도 말며 성소에 들어가지도 말 것이며 여자를 낳으면 그는 이 칠일 동안 부정하리니 경도할 때와 같을 것이며 산혈이 깨끗하게 됨은 육십육 일을 지나야 하리라  (레위기)


이 성경구절은 여자가 사내아이를 낳으면 부정하고 더러워졌으므로, 33일동안 성전에도 들어가지 말라고 한다.물론 출산한 산모를 위해서 쓴 구절이라고도 해석 할 수도 있지만, 사내아이를 낳으면 33일동안 부정한 몸이 되고, 여자아기를 낳으면,그 두 배나 되는 66일동안 부정하다는 말에 여성 비하의 의도가 보여진다.


"하느님 앞에서 그 누가 죄 없다 하겠는가? 여인에게서 난 사람이 어찌 순결할 수 있겠는가?"욥기 25 4, 죄에 동등한 사람이 순결의 문제에서는 여자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불결하다고 이여기 한다.

"그러므로 아이들 중에 남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안 여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 다 너희를 위하여 살려 둘 것이니라" 민수기 31 17~18


미디안 인과 전쟁에서 승리한 모세가 그들 민족에게 이르는 말이다.

비처녀는 죽여버리고,처녀들은 이스라엘남자들을 위해서 살려둔다는 말이다.그리고 약탈해온 전리품인 양(675000마리),(72000마리),처녀(32000)을 자기네들끼리 분배해서 나눠 갖는다.” 민수기 31 32~35


판관기의 삼손과 들릴라에서 아름다운 들릴라는 삼손으로 하여금 배반을 불러오게 하며 그를 파멸케 한다. 출생의 비밀을 털어 놓은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져 두 눈이 불에 지져지고 결국에는 목숨을 잃게 된다. 시인 알프레드 비뉘는 운명la destinée” 이라는 철학시에서 삼손의 분노를 그리고 있다


성경에서 비뉘는 여인의 배신에 대한 개념만을 취했다.” 다소간 여인은 영원히  들릴라다적으며 여성을 ㅂ비하시키고 있다작곡가 까미으 쎙쌍도 1877년 작곡한 삼손과 들릴라에서 당신 목소리에 내 마음이 열립니다./ 나의 부드러움에 답해 주세요(23) 마리아 칼라스 음성으로 듣던 곡을 현대에 와서 그룹 뮤즈가 타이틀“ Belong to you” 에서 다시 부르게 된다.


열왕기 상에 나타나는 이세벨은 티르의 페니키아 왕의 공주로 이스라엘과 사마리아의 왕 아합의 아내가 되어 자기의 영향력 아래 왕을 복종시킨다. 바알신의 선지자였기로 자기를 반대하는 엘리아를 죽이라고 명하고 왕으로 이스라엘의 신을 버리라고 요구한다.


2세기 초 쓰여진 계시록에는 이세벨은 불멸과 우상의 근원으로 돌아와 남성을 멸망시키는 조상으로 묘사된다. 그 벌은 끔찍해서 성벽에서 떨어져 피를 흘리고 개에게 먹히는 것으로 이생을 마감하게 된다.


신약 성경은 여성의 가정 중요한 역할인 출산에서 조차 그 역할을 축소하고 배제하고 있다. 예수의 족보를 만들면서 그 어머니들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마태1:2) 아버지가 아들을 낳아 족보를 이어 가는 이야기에는 남자 만이 아이들 낳고 있다.


테5.jpg 

                                                                                        루르드의 성모마리아


여인들의 이름을 넣을 때는 정통성에 문제가 제기 될 것 같은 이상한 경우에도 아버지가그 여인들의 몸을 빌어 아들들이 나왔다는 것을 알려 준다. “다말이나 라합이나 같은 여인은 하나 같이 정실 부인들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비참한 상황을 이기고 극복한 여인들만 몇 몇 골라서 성서의 족보에 이름을 올려 주었다


<다음 회에 계속>

사계절 옥탑방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3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18
25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역사의 편린들 3 file eknews 2014.07.28 2865
24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역사의 편린들 2 file eknews 2014.07.28 3403
23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역사의 편린들 1 file eknews 2014.07.14 2390
22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5 file eknews 2014.06.23 2169
21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4 file eknews 2014.06.16 3094
»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3 file eknews 2014.06.09 3164
19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2 file eknews 2014.06.02 2512
18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1) file eknews 2014.05.27 1695
17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차별의 문화 file eknews 2014.05.18 2484
16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의 음식과 음료 문화 (6) file eknews 2014.05.12 3324
15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의 음식과 음료 문화 (5) file eknews 2014.05.06 3883
14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 음식 음료 문화 (4) file eknews 2014.04.28 16218
13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의 음식과 음료 문화 (3) file eknews 2014.04.15 6010
12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의 음식과 음료 문화 (2)` eknews 2014.04.07 3306
11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의 음식과 음료 문화 (1) file eknews 2014.03.31 3091
10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는 꿈과 희망이 있는 땅인가 (6) file eknews 2014.03.24 1918
9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는 꿈과 희망이 있는 땅인가 (5) file eknews 2014.03.17 2393
8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는 꿈과 희망이 있는 땅인가 (4) eknews 2014.03.11 2415
7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는 꿈과 희망이 있는 땅인가 (3) eknews 2014.03.03 2878
6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는 꿈과 희망이 있는 땅인가 (2) eknews 2014.02.24 2346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 1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