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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2020.02.10 03:39

사랑의 큐피드 생 발렌타인 Saint Valen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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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Rendez-vous) (46)
사랑의 큐피드 생 발렌타인 Saint Valentin

가장 달콤한 기쁨이자, 
가장 강렬한 고뇌가 사랑이다 - 필립 베일리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고 매력적있었으며 보통 사람들과는 너무도 달라 보였다. 그는 그녀가 그녀의 구두가 딱딱거리면서 돌길 위를 걸을 때, 왜 아무도 나 처럼 정신을 잃지 않는지 그녀의 베일에서 나오는 숨소리에 왜 아무도 가슴 설레지 않는지, 그녀의 땋은 머리가 바람에 휘날리거나 손이 공중으로 날아오를 때 왜 모든 사람들이 사랑에 미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 콜레라 시대의 사랑>> 중

불멸의 사랑을 전하는 '가르시아 마르케스' 소설속 주인공 페르미나와 플로레티노는 어린 나이에 만났지만 서로 다른 신분으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반 세기가 넘는 세월을 서로 그리워하다 슬픈 사랑의 기억만 남기고 생을 마감한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게, 아프게, 아름답게 기억되고 사랑의 경험을 통해 마음과 영혼을 고무시키며 인간은 지혜롭게 성숙한다.

다가오는 2월 14일, 생 발렌티누스 ( Saint Valentine's Day) 축일은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자 연인들의 속삭임으로 달콤하게 장식될 것이다.

성 발렌타인데이 유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때 원정 출정을 앞둔 미혼 남자들의 군기를 위해 결혼을 금지했지만 황제의 뜻을 반대한 카톨릭교회의 성 발렌타인 주교는 젊은이들의 사랑의 열매를 맺기위한 결혼을 비밀리에 집전했고 결국 주교는 로마 황제에 의해 처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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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금지시킨 로마 황제 클라디우스 ll

순교한 날인 207년 2월 14일을 기념하며 유래된 발렌타인데이 축일은 세계각국에서 남녀가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는 날로 지켜지며 가슴 아픈 카톨릭 주교의 사연이 있지만 연인의 사랑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날로 더 알려져있다.

로마 3세기경 로마의 신부이자 의사였던 발렌티누스 (Valentinus)는 교회 내에서 신망이 높고 덕행도 출중하여서 당시 교회를 박해했던 로마 황제는 일찍부터 발렌티노를 주목하고 배교하기를 명령했지만 그는 신앙심을 버리지 않고 황제의 명을 거절하므로 발렌타인 데이는 기독교와 고대 로마의 역사적 의미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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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한 생 발렌티누스

발렌타인 데이는 로맨스와 사랑을 기억하며 쵸코렛같이 달콤하고 붉은 장미꽃같이 정열적이지만 큐피드의 축제의 기원은 어둡고 피 묻은 역사의 날이다.

- 로맨스와 빛의 도시 파리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는 로맨스로 부터 벗어날 수 없는 파리를 연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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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경이로운 건축물과 매혹적인 강, 강 위를 많은 표정의 조각품들과 서 있는 다리들, 우아한 카페와 바, 로맨틱한 식당, 둥글고 길고 갓 구워낸 바게트와 케이크들은 도시 전체를 로맨스의 향기로 가득 메꾼다.
특별한 사람과 함께 이 마법의 도시에서 도시의 빛을 함께 할 수 이 최고의 선택을 소중히 만들수 있을 것이다.

2월 14일 금요일, 발렌타인 데이의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위해 '뮤제 드 라비 로만틱 Musée de la vie Romantique' 에서는  "Cœurs du Romantisme dans l'art contemporain" 테마로 40여개 현대작품의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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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에서 낭만주의 마음을 만나자

낭만주의 시대의 영향을 받아 모던한 현대적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 배경과 과정을 설명, 사랑에 대한 개념을 재 정의하고 더 아름다움을 추구하여 소중한 사람들과 우리만의 사랑을 축하할 수 있을것이다. 낭만주의와 모던의 만남을 기대해보자.
주소 : 16 Rue Chaptal 75009 , Paris  - 무료입장.


'Musée Rodin 로댕 박물관' 에서는 2월 14일 밤의 발렌타인 데이를 위해 저녁 7시 - 10시 30분까지 "Soirée Love" 라는 주제로 가장 낭만적이고 감각적 사랑의 빛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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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의 '키스 Le Baiser' 1882년 작품

오거스트 로댕 Auguste Rodin 과 카미유 크로델 Camille Claudel 의 관능적이며 위대한 많은 사랑 이야기를 그의 작품을 통해 회상하며 키스의 조각상과 함께 "사랑해"라고 고백할 수 있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주소: 77 rue de Varenne , 75007 Paris
예약필수 www.musee-rodin.fr

발렌타인 축일은 숭고하게 순교한 신부 발렌타인의 영혼을 통해 그리고 사랑의 경건함을 알려준 명작이다.
죽음도 사랑을 이길 수 없다고 한 것 처럼 사랑의 위대함과 사랑의 진실은 우리의 마음에 영원히 존재하며 우리의 삶이 존재하는 이유일 것이다.

사랑하라! 인생의 아름다움은 거기에 있다 
- 조르주 상드 ( 프랑스 소설가)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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