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9.09.02 01:10

유럽에서 프랑스에서 먹고 마시는 전통과 상징 (1)

조회 수 14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테오의 프랑스 이야기
유럽에서 프랑스에서 먹고 마시는 전통과 상징 (1)

프랑스 식도락은  전통과 상징, 그리고 의전이다. 

프랑스 식도락은 그 만들어진 전통에 따라 의례가 있고 의식을 치루어야 한다.

요리의 준비. 위생검사

식사의 의전의 시작은 부엌 청소부터 시작한다. 
모든 음식은 입으로 들어가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하지만 모든 음식은 인간이 소화하여 영양분이 되기 위하여 음식의 재료나 준비하는 모든 도구가 위생적이고 청결해야 한다.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음식은 맛과 향 이전에 그 재료가 청결해야 하고 주방의 요리사의 위생 상태와 건강이 중요하다. 

테01.png

 프랑스 식사의 구성 

테02.jpg

 식사의 시작은 아페리티프로, 식사의 마지막은 디제스티프로 한다. 
그 사이 사이 앙트레가 들어오고 주 식사로 채소를 곁들인 생선이나 고기 요리가 따라오며 후로마쥬(치즈), 그리고 디저트가 있어야 한다. 
최소한 네 가지 순서가 진행되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여섯 가지나 여덟까지도 가능하다.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한국식으로 한 상 차림을 하면 좋겠지만 전통이 만들어 놓은 의례를 바꾸기가 쉽지 않다. 

식전주로 불리우는 아페리티프는 주로 달콤한 술이나 샴페인으로 한다. 
물론 소시쏭이나 채소나 과일, 짭짤하든지 달달하드니 안주거리가 동반하고 아페리티프의 가장 중요한 재료는 식탁으로 들어가는 대화다. 아페리티프 시간의 대화는 국민의례 시 부르는 애국가 떼창과 같은거다. 
달달하고 약한 알코올로 이루어진 아페리티프와 함께 네 가지 순서에 따른 식사 의식은 프랑스 사람들이 "진짜 식사"라고 부른다. 

테03.jpg

앙트레-주식-후로마쥬-디저트 이 공식 식사의 전통을 깬다는 것은 프랑스 문화재를 부수고 불지르는 만행이다. 

포도주 없는 식사는 태양이 없는 대낮이다. 

테04.jpg

공식 식사 순서에 곁들이는 포도주가 빠지면 결례다. 
프랑스는 전 세계 제 일의 포도주 생산국이며 포도주 라벨이 그 이름이 만 개가 넘는 풍요로운 나라다. 
음식에 맞추어 포도주를 골라내는 예술적 기교가 필요하다. 
요리의 맛과 향에 가장 어울리는 포도주를 찾아 낸다면 신선이다. 수 백 가지 후로마쥬와 수 만가지 포도주 중에 선택하여 결합한다는 것은 향수를 배합하는 조향사 이상의 섬세한 향기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 
절대 죽기 전에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물론 소믈리에라는 전문가가 곁에 있어 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소믈리에는 음료수부터 커피까지 모든 알코올을 망라하여 음료의 전문가다. 

후로마쥬는 좋은 식사의 보충이 되고, 
나쁜 식사에는 추가가 된다.
-으젠 브리포-

테05.jpg

 식사의 순서에 자리 잡은 후로마쥬는 반드시 포도주와 함께 해야 한다. 
치즈 한 조각이 입안 다른 향을 제거하고 포도주만의 독특한 향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치즈와 포도주의 결합은 식탁을 놀랍도록게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프랑스 생활의 우선권은 식권

20세기 전반부의 프랑스 대중은 특별한 경우에만 이와 같은 전통 의례에 따른 식사 순서를 즐길 수 있었다. 
전쟁이 끝난 1945년 프랑스 일반 노동자들은 식사 비용으로 소득의 55%를 사용했다. 
21세기 현재 20%까지 내려 갔다고 한다. 
한국어의 밥벌이 한다는 말은 프랑스에서 그냥 사용해도 되는 말이다. 
육류 소비가 18세기 19세기 일인당 년 20킬로그램이었다면 21세기 전반부의 프랑스는 85킬로그램을 먹어댄다. 
프랑스는 여전히 소득 가운데 식생활비가 가장 높은 선진국이다. 정말 먹는 것이 남는 나라다. 
                            
  (다음호에 계속)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511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562
2230 CBHI Canada 건강 칼럼 노년의 골다공증- 칼슘과 건강 file 편집부 2024.03.17 6
2229 최지혜 예술칼럼 파괴하고자 하는 욕망 또한 창조의 욕망 – 뱅크시 1 file 편집부 2024.03.17 21
2228 CBHI Canada 건강 칼럼 혈압약과 골다공증 편집부 2024.03.10 11
2227 최지혜 예술칼럼 ‘마주하기’ - 루이즈 부르주아3 file 편집부 2024.03.10 8
2226 CBHI Canada 건강 칼럼 칼슘과 심장 file 편집부 2024.03.10 6
2225 최지혜 예술칼럼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잔인함을 경험한다.’ - 루이즈 부르주아2 file 편집부 2024.02.27 16
2224 최지혜 예술칼럼 예술에서만큼은, 나는 킬러다! – 루이즈 부르주아1 file 편집부 2024.02.27 13
2223 최지혜 예술칼럼 예술 트렌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file 편집부 2024.02.27 10
2222 최지혜 예술칼럼 예술 시장 대세 읽기 file 편집부 2024.02.27 9
2221 최지혜 예술칼럼 유행을 만들려면? – ‘꾼’들의 행보 file 편집부 2024.01.08 33
2220 최지혜 예술칼럼 유행을 만들려면? – ‘판’ 짜기 file 편집부 2024.01.08 44
2219 CBHI Canada 건강 칼럼 칼슘은 그냥 칼슘이 아니다? 편집부 2023.12.30 233
2218 최지혜 예술칼럼 요즘 예술 트렌드 - ‘Identity’ file 편집부 2023.12.13 44
2217 최지혜 예술칼럼 요즘 예술 트렌드 – ‘Diversity’ file 편집부 2023.12.13 36
2216 최지혜 예술칼럼 요즘 예술 트렌드 - ‘올드머니(Old Money)’ 스타일 file 편집부 2023.11.26 55
2215 CBHI Canada 건강 칼럼 칼슘과 바이러스 편집부 2023.11.26 322
2214 CBHI Canada 건강 칼럼 칼슘과 감정2 file 편집부 2023.11.12 342
2213 최지혜 예술칼럼 예술가의 역할; 신디 셔먼 5 file 편집부 2023.11.09 42
2212 CBHI Canada 건강 칼럼 칼슘과 감정 I file 편집부 2023.10.29 496
2211 최지혜 예술칼럼 ​​​​​​​예술의 역할; 신디 셔먼 4 file 편집부 2023.10.29 34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