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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예술칼럼
2019.02.11 22:45

미국의 모더니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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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의 예술 칼럼 (198) 
미국의 모더니즘의 시작

추상표현주의 운동은 미술사적 해석에 있어 1910-40년대 사이에 세계 1,2차 대전의 격변을 통해 예술계 안에서 독창적인 추상을 정립했다. 그러나 미국의 모더니즘 전개에 있어 동부와 서부 지역간에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미국 동부 뉴욕의 대표적 추상표현주의 화가 중 한 명은 잭슨 폴록이다. 그의 위작 시비에 휩싸였던 작품 '무제 1950'은 2007년 영국 수집가에게 1700만 달러(약 190억원)에 팔렸다.  

잭슨 폴록, Untitled, 1950.jpg

잭슨 폴록, Untitled, 1950


그리고 그의 '넘버 5'는 2006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억4천만 달러에 낙찰이 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이 되었다. 이것은 요즘 환율로 계산하면 2천억 원이 넘는다.

잭슨 폴록, No 5,1948.jpg

잭슨 폴록, No 5, 1948



 반면, 클리포드 스틸은 그의 성장기를 서부지역에서 보냈다. 그의 초기 스타일을 통해 서부 모더니즘 형성과정 전반이 동부와 어떻게 다른 지가 드러난다. 
스틸은 1945년 본격적인 뉴욕에서의 활동 이전까지 서부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였으며, 그 기간 자신의 회화 개념정립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존재', '정신성'의 초석을 다졌다.

Clyfford Still, PP-7, 1935.jpg

Clyfford Still, PP-7, 1935


스틸의 전반적인 회화 스타일은 1943년을 기점으로 분명한 표면적 형태의 변화가 나타난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회화의 표현 방법의 변화일 뿐, 그의 예술 활동 전반에 걸쳐 드러나는 회화의 근원적 특성은 일관된다. 

Clyfford Still, PH-344, 1937.jpg

Clyfford Still, PP-7, 1935


Clyfford Still, PH-242, 1943–44.jpg
Clyfford Still, PH-242, 1943–44

Clyfford Still, PH-118, 1947.jpg

Clyfford Still, PH-118, 1947


스틸의 추상은 개인의 정체성 탐구로부터 시작되었다. 개인의 정체성이란 개인의 삶과 함께 당시 사회 문화적 상황들이 내포된 풍경적 요소를 함께 살펴보아야 진정으로 이해가 가능한 것이다.
유럽세계를 폐허로 몰아넣었던 1,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미국의 경제적인 힘은 정치, 사회분야뿐 아니라 예술분야까지 크게 작용했다. 그 결과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파리를 중심으로 했던 유럽 미술이 세계 미술에서 더 이상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소련, 독일, 이태리 등의 유럽 전제국가들이 창조적 예술에 전반적인 제재를 가함으로서 상대적으로 1, 2차 세계대전의 피해가 적었던 미국과 영국이 자유로운 예술 활동의 근거지가 되었다.
전후 서구사회에 있어서 이러한 변혁은 미술에 있어서도 예외일 수 없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어난 미술운동이었던 추상표현주의는 전쟁을 피해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온 초현실주의자들의 영향과 미국 작가들에 잠재해 있던 진취적인 정신에 의해 국제적이고 독자적인 미술을 형성하게 되었다. 

르네 마그리트,회귀(The Return), 1940.jpg

르네 마그리트, 회귀(The Return), 1940


1913년 2월 뉴욕 제69연대 병기창고에서 열린 《아모리 쇼(Armory Show》는 유럽의 새로운 미술을 미국에 소개하는 것과 동시에 미국의 현대 작가들의 작품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1913년 Amory Show.jpg

1913 Amory Show


 JOHN MARIN (AMERICAN, 1870–1953), “WOOLWORTH BUILDING, NO. 28,” 1912.jpg

JOHN MARIN (AMERICAN, 1870–1953), “WOOLWORTH BUILDING, NO. 28,” 1912


당시 미국은 현대 미술의 새로움에 대한 강력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현대미술 전개에 있어 왕성한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다음에 계속…)

최지혜
유로저널칼럼니스트 / 아트컨설턴트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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