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최지혜 예술칼럼
2019.06.17 00:06

생의 의욕과 충만감을 북돋운다

조회 수 18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생의 의욕과 충만감을 북돋운다

9. 힘찬 붓 놀림과 춤추는 듯한 섬세한 색채의 조합
조안 미첼의 1970년대 초반 작품을 보면, 새로운 건축적 블록들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형태는 마크 로스코(Mark Rothko, 1903-1970)의 그림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Joan Mitchell, Untitled, 1972.jpg
Joan Mitchell, Untitled, 1972
 
Joan Mitchell,  Iva, 1973.jpg
Joan Mitchell, Iva, 1973

미첼의 후기 작품들은 초기작들보다 더 혁신적이며 폭발적인 예술적 노력을 담은 느낌이 난다. 
 
Joan Mitchell, Tilleul, 1978.jpg
Joan Mitchell, Tilleul, 1978
 
Joan Mitchell, La Vie en Rose, 1979.jpg
Joan Mitchell, La Vie en Rose, 1979

이러한 경향은 1980년대 초반 언니와 친구들 등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이 병들거나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Joan Mitchell, Minnesota, 1980.jpg
Joan Mitchell, Minnesota, 1980

한 예로 이 작품은 추억의 장소였던 미네소타를 통해, 그녀는 그녀가 거기서 본 울창한 숲을 가운데 넓은 노란색 공간을 통해 나타나면서, 그 위로 하늘이, 그 아래로는 검은색의 초원이 울타리처럼 둘러 싸이게 표현해 자신의 추억을 담아낸 작품이다. 
 
Joan Mitchell, Buckwheat, 1982.jpg
Joan Mitchell, Buckwheat, 1982
 
Joan Mitchell, Then, Last Time IV, 1985.jpg 
Joan Mitchell, Then, Last Time IV, 1985

이후 미첼은 암 투병을 하게 되고 둔부 이식 수술을 받아 거동조차 하기 어렵게 되었다. 
 
Joan Mitchell, Untitled, 1989.jpg
Joan Mitchell, Untitled, 1989

작품 활동에 큰 제약을 받게 된 그녀는 죽음에 대한 피할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고, 그것을 극복하려 노력하면서 남은 시간 그녀의 예술적 신념을 추구하기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작업에 몰두했다.
 
Joan Mitchell, Untitled, 1990–92.jpg
Joan Mitchell, Untitled, 1990–92
 
Joan Mitchell, Merci, 1992.jpg
Joan Mitchell, Merci, 1992

미첼은 1940년대 당시 전혀 새로운 회화적 표현이었던 추상표현주의를 20세기의 중요한 예술적 사조들 중 하나로 발전시킨 선배 작가들의 뒤를 이어, 제 2세대 추상회화의 새로운 스타일을 확장하고 번창시킨 작가들 중 하나다.  
추상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m)는 1940년대말에서 1960년대까지 미국에서 전개된미술의 한 흐름으로, 추상표현주의는 유럽의 야수파, 표현주의, 다다이즘, 미래주의, 초현실주의 계보와 입체파, 후기인상파, 기하학적 추상 등 복합적인 요소를 거친 후 미국에 건너가 일어난 미술 운동이다. 
그들은 형태를 무시하고 감정을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표현했다. 또한 자연 발생적인 즉흥성과 그림 그리는 과정의 신체적 행위 또한 작품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하여 그들은 신대륙에서 뿜어 대는 폭발적 힘과 엄청난 에너지, 내적 충동을 무한대로 확대하여 표출시켜 나갔다. 
자연이나 풍경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주관이나 사유를 표현했다.  그 속에 담긴 자발성과 자유분방함 그리고 새로운 비전에 대한 도전과 끝이 없어 보이는 실험 정신을 분출해 냈다. 

(다음에 계속…)

유로저널칼럼니스트, 아트컨설턴트 최지혜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0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17
2051 최지혜 예술칼럼 4차원적으로 생각하기(네빌 고다드의 강의3) 편집부 2021.05.24 853
2050 최지혜 예술칼럼 상상이 현실이 된다 (네빌 고다드의 강의2) 편집부 2021.05.24 1040
2049 최지혜 예술칼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 4부-2 편집부 2021.05.24 888
2048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바그너를 향한 사랑으로 지은 성 “백조의 성” 그 곳에 흐르는 노래 편집부 2021.05.24 648
2047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스물네 번째 이야기 - Ave Maria 아베 마리아 편집부 2021.05.24 649
2046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스물세 번째 이야기-음악 동화 편집부 2021.05.24 548
2045 이윤경의 예술칼럼 유리박물관 헨트리히 Glasmuseum Hentrich - 1편 편집부 2021.05.24 414
2044 이윤경의 예술칼럼 독일, 프레헨에 위치한 도자박물관 '케라미온 Museum KERAMION' 편집부 2021.05.24 530
2043 영국 이민과 생활 영국비자와 영어성적 업데이트 총정리 file 편집부 2021.04.22 1009
2042 영국 이민과 생활 YMS비자 봉사비자 동반비자서 취업비자 전환 file 편집부 2021.04.19 754
2041 최지혜 예술칼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 4부-1 편집부 2021.04.19 676
2040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차별과 혐오 대신 “꿈과 사랑이 흐르는 음악” 편집부 2021.04.06 860
2039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전염병의 시대를 살아내는 음악 편집부 2021.03.29 801
2038 최지혜 예술칼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 3부 편집부 2021.03.29 968
2037 유로저널 와인칼럼 향싼 종이에서 향내 나고 편집부 2021.03.29 671
2036 최지혜 예술칼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2부 편집부 2021.03.15 812
2035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스물 두 번째 이야기 봄이 오는 길목에서 편집부 2021.03.15 7198
2034 영국 이민과 생활 2021년 스폰서쉽과 취업비자 절차와 소요시간 편집부 2021.03.15 774
2033 최지혜 예술칼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1부 편집부 2021.03.01 706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