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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2020.01.27 21:24

역동적인 파리의 작은 빌리지 르 마레 Le Mar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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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Rendez-vous) (44)
역동적인 파리의 작은 빌리지 르 마레 Le Marais

그리 춥지 않은 온화한 이번 겨울 날씨 덕분에 숨어 있는 파리 속의 작은 파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적지않았다. 작고 아름다운 도시 파리의 이른 아침과 오후 그리고 밤은 변덕스런 날씨 같이 많이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어 매번 나서는 파리의 발견은 많은 수식어를 떠오르게 한다.

1월 어느 일요일, 작은 파리의 발견을 위해 나선 아침 마주 본 센느강은 밤새 되새긴 과거 혁명의 어두운 슬픔에서 흘러나와 아침의 빛과 낭만의 실루엣을 이루며 수줍게 흐르고 있었다.
강을 따라 보이는 놓칠 수 없는 노트르담의 웅장함은 콰지모토와 에스메랄다의 사랑이야기까지도 성 스러웠던 역사 속의 한 장르로 묻혀 있는 듯 했다.
퐁 다흐꼴 ( pont d'arcole)을 건너자 아름답게 펼쳐있는 파리시청에서 시작되는 활기 찬 작은 파리현대 프랑스의 젊은이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가장 파리다운 마레 (Le Marais) 지역을 만난다.
마레지구 중심에서 좁은 골목들에 위치한 개성있는 많은 카페, 상점, 갤러리들과 독특한 아이템의 부티크, 다양한 인파, 패션을 주도하는 파리지앵들로 활기 넘치는 거리를 쉽게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전기 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들을 사이로 정착된 새 문화의 작은 파리인 마레지구는 현대적 프랑스와 고전의 프랑스가 함께 공존하는 매력의 두 얼굴을 가진 곳이다.

마레 지구 (Le Marais)의 매력
파리 3구와 4구에 위치한 마레는 프랑스어로 '습지' 또는 '늪'을 의미하며 센느강의 지류가 만들어낸 습지대였다. 역사적인 파리 지구로 서쪽으로 보보 가 (Rue Beaubourg), 동쪽으로 대로 보마흐쉐 (Boulevard Beaumarchais) 북쪽으로 브호따뉴 가 (Rue de Bretagne), 남쪽으로 센느강이 위치하고 있다, 지역적 요새로 종교적 명령으로 점령되었된 늪지대에서 헨리4세가 17세기 초에 광장 데 보쥬(Des Vosges) 건설을 시작하면서 귀족들의 호화스런 거주지로 발전했고 현재까지 17세기에 지어진 웅장한 귀족의 저택들이 많이 남아있다.
19세기 말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약 11만 명의 유대인 아쉬케나지(Juifs ashkénazes)가 정착 하게되고 1960년대 문화부 장관 이였던 앙드레 말로(André Malraux)에 의해 이 지역과 주변지역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으며 많은 대표적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보쥬 광장 (place des Vos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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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보쥬 광장 ( place des Vosges )

헨리 4세의 명으로 1612년 완공된 광장은 400년의 역사로 파리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는 작지만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나폴레옹도 파리의 보석으로 칭 할만큼 아름답게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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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이 넘는 보쥬 광장의 갤러리

정사각형 구조와 섬세한 벽돌 조각, 특별한 색조의 돌, 조형물과 잘 조화된 아늑한 공원 등 모든것이 그 당시 비 현실적일 만큼의 큰 변화을 일으켰다.


빅토르 위고의 집 (Musée Victor Hugo)
6 place des Vosges 에 위치한 위치한 빅토르 위고가 1832년 에서 1848년 까지 임대해 거주했던 아파트를 그의 박물관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연대별로 정리된 그의 일상을 그의 문학과 연결시켜 주고 있다.
붉은 벽돌과 석재로 건축된 건물은 그 당시의 화려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현재는 수리 중이라 올 6월 재 오픈 할 예정이다.

쉴리 저택 (Hôtel de Sully)
앙리 4세때 재무부 장관으로 경제 번영을 이룬 쉴리 공작의 저택이 보쥬 광장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다, 17세기의 르네상스양식으로 고풍스러운 가장 아름다운 개인 저택 중 하나이다.
내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입구에 위치한 부티크와 서점, 정원은 관람할 수 있다.

주소 48 Rue Saint-Antoine 75004 Paris / 입장무료

피카소 박물관 (Musée Pica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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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 지구의 피카소 박물관

그림,조각, 도예, 사진 등 수 많은 예술품을 남긴 천재 화가 피카소의 일생을 시대별로 구분되어 쉽게 관람할 수 있으며 그가 거주했던 프랑스의 다른 도시에서의 삶과 그의 예술세계를 창작 과정과 함께소개 하고 있다.
박물관 건물도 17세기에 지어진 마자린 시대의 건축물로 쾌적한 실내와 외관의 아름다움을 항상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소 5 Rue de Thorigny 75003 Paris
입장시간: 화-금 오전 10시30분-오후 6시 / 토요일,일요일,공휴일 : 오전 9시30분-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까르나발레 박물관 (Musée Carnavalet)
파리의 역사적인 유산을 전시한 곳으로 기원전 4600년 부터 오늘날까지 파리의 이야기를 전적으로 다양하게 만날 수 있으며 본질적으로는 역사 박물관 이지만 파리 현대적 독창적인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예술작품의 존재, 수도의 다양한 지적, 정치적 및 예술적 배경을 가진 유명한 사람들의 유대 및 역사적인 장면은 감동적 일 것이다. 수세기 동안의 빛의 도시를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것이다.
현재는 개조 공사로 임시 휴관이며 올 봄에 새롭게 재 오픈 할 예정이다.

입장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 / 월요일 휴관
주소 16 Rue des Francs Bourgeois, 75003 Paris

파리시청 (Ville de Paris)
루이 9세때, 파리 시민에게 시장을 표결하기위한 선거권이 주어졌을 때 세워졌다.
시청 내부에는 고전 양식의 웅장한 연화증과 많은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사전 예약을 통해 가이드 투어가 가능하다, 시청 광장의 겨울엔 스케이트 링크가 설치되어 여름에는 해변의 야자수 아래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카페 (Cafe)
마레 지역의 역사속의 여행도 놀랍지만 우연히 발견하는 개성있고 인상적인 작은 카페는 파리 속의 파리이다.
Café Pinson 6 Rue Forez 75003 Paris
strada café 94 Rue du Temple 75003 Paris
La caféotheque. 52 Rue de l'hôtel de ville 7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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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 지구의 유대인들

17세기 18세기 귀족들의 거주지에서 19세기 유대인 이민자의 거주지로 그 후 일반 사업인들 시민들로 구성되며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어온 마레지구, 현재는 파리에서 가장 다국적인 지역으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카페, 음식점, 부티크, 아트 갤러리 특히 명품과는 달리 프랑스 고유의 브랜드의 다양한 샵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주말엔 유대인들의 교회 나들이, 주말을 즐기는 파리지엥, 각국에서온 관광객들, 많은 동성애자들, 마레지구는 게이들의 자유로운 주 생활 무대로 자유롭게 변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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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들의 정체성

거리 이곳 저곳에 장식된 동성애자들의 상징인 무지개 깃발들은 그들의 정체성 표현으로 그치지 않고 현대 생활의 다양성, 평화의 상징으로 프랑스 현대사회에 전달된 문화적 충격이다.

문화적 혁명으로 이루어진 현대와 고전의 두 얼굴을 가진 작은 파리는 이 도시의 어디서든 존재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어둠이 내리는 보쥬 광장을 뒤로하고 빛의 거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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