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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가 걸으며 이야기 하는 서사시와 같은 프랑스 - 옥시따니


뽕 듀 갸르 PONT DU GARD

님므 지방의 가장 장관을 연출하는 고대 로마 시대의 수로이며 유네스코 인류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다. 기원 후 1세기 중엽 고대인들의 거대한 토목공사의 웅장함과그 놀라운 테크닉과 동시에 경쾌한 느낌을 준다. 교량의 역할과 지중해 식물로 덮인 언덕을 연결하며 초록빛 갸르동 강물에 비추는 교량 아취의 기둥들은 인류의 건축 예술이 자연의 일부가 되어 그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다.


테오01.jpg


로마인들은 수질을 상당히 중요시 여겨 대 도시에는 반드시 수로를 건설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하였다. 수원지 위제스에서 52km에 달하는 긴 수도교로 전체 기울기는 출발 지점에서 도착 하는 지점까지 12.6미터에 불과하다. 킬로미터당 경사가 24,6센티미터로 정교하게 건설되었다. 


테오02.jpg

갸르동 계곡을 건너서 뽕듀갸르 수로 교량은 강물에서 높이 49미터에 이르고 아래 교량은 6개의 아취와 142미터 길이 폭은 6미터에 이른다. 중간층은 11개의 아취와 242미터의 길이 폭이 4미터에 이르고 상층은 35개의 아취와 275미터의 길이 폭 3미터 높이 7미터를 기록한다.

6-8톤에 이르는 벽돌을 쌓아 만든 이 수로는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아도 그 아름답고 장중한 느낌을 준다. 교량 전체의 무게는 5만400톤에 달한다. 


갸르 수도교는 음용수 보다는 온천장, 분수대와 정원의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였다.

로마 멸망 이후 6세기부터 수도교의 보수 유지가 소홀하게 되었고 수도관에 2/3 또는3/4이 석회질 침전물로 관을 막고 있었다. 이미 6세기 초부터 수도교로 기능은 멈추게 되었다. 


아래층의 사람들이 통행하는 다리는  1743-1747년 토목 엔지니어 Henri Pitot가 마차가 지나갈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 덧붙인 건축물이다. 이 인도교는 수도교에 덧붙여 지었다. 인도교는프랑스 대혁명 당시 1793년 파괴되었고 19세기에 다시 복원하였다.  



테오03.jpg



미요의 교각 Viaduc de Millau

2004년 12월14일 프랑스 남부에서 스페인을 잇는 A75번 고속도로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인 미요교가 개통되었다.

이 다리는 영국 건축가 노만 포스터Norman Forster의 디자인 설계에 의해 에화쥐 사의 시공으로 따른Tarn 계곡 위에 세워 졌다.        

       

뚤루즈와 몽벨리에 사이의 따른(Tarn) 협곡을 가로지른다. 속도로 교각 중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고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불리우는 미요교는 교각은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242m에 이른다. 여기에 높이 4.3m의 다리 상판과 케이블을 지탱하는 약 89m의 주탑이 더해지면서 교량 높이는 335m가 되고, 피뢰침과 안테나까지 추가되면서 미요교의 높이가 343m에 이르게 됐다.


테오04.jpg


에펠탑보다 23m 높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로 기록되었다. 사장교 총 연장도 2460미터로 유럽에서 가장 길다. 미요교는 주탑에서 케이블을 각각의 상판과 직접 연결해 지지하는 사장교로 건설됐다. 


에펠탑은 수직 탑이지만 기본적으로 교량은 수평 구조물이다. 7개 교각과 교각 사이 거리도 342m나 된다. 다리 상판 위에 세워진 콘크리트 주탑은 모두 7개이며, 주탑 1개당 무게는 700t, 길이가 87m에 이른다. 미요교 상판의 폭은 32m 왕복 6차선으로 건설되었다.

건설비는 4억 유로가 투자되었다. 


미요교 공사 과정에서 가장 큰 난제는 옆에서 부는 바람이었다. "바람과의 싸움이 난제", 골짜기 바람을 견디고 흔들림을 막는 다양한 기술 적용하여 차량 통행에 따른 불규칙한 흔들림을 어떻게 최소화시키느냐가 교량 건설 기술의 관건이었다.


이 다리에 쓰인 철재와 콘크리트만 29만t에 달한다. 다리 시공에 참여한 에파주(Eiffage)는 에펠탑에 이어 프랑스 최고 높이 건축물을 두 번 연속 건설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설계 단계에서는 일반적인 교량 전문가 혹은 설계 기술자를 선정하기에 앞서 먼저 경관 디자인을 국제 현상공모에 부쳐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 경이 당선됐다. 이후 교량 설계 전문회사를 선정해 디자인과 공학이 협력해 교량 설계도를 완성하도록 했다. 경관과 미관의 설계 조건은 가능한 한 주위 경관과 시야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었다. 미요교의 사업 추진 방식으로는 완공 후 78년 간 소유권을 인정하는 민간 투자 사업 방식이 선택되었다 


다리를 짓는 주목적은 길과 길을 연결해 교통난을 해소하는 것이다. 프랑스 북부에서 지중해 서부,남부,스페인 방향으로 여름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A75번 도로 정체로 인한 짜증을 가시게 할 역사적인 교각이 건설 되었다. 미요교 개통으로 주행 거리 60㎞ 정도 단축, 시간은 통행 시간이 평균 한 시간 단축되었다. 


로까마두르 Rocamadour

테오05.jpg

-믿음의 요새 마을-

중부 산맥 알주강 l'Alzou의 계곡 280m 석회 암반위에 자리잡은 주민 650명 고을로 그 기원은 미지의  성자 아마두르saint Amadour와 베네딕트 수도사의 마을에서 유래한다. 한때 전 유럽을 관장하기도 했던 이들 베네딕트 수도사들은 11세기에 성모를 기원하는 순례를 발전시키면서 이곳을 산티아고 순례길의 한 거점으로 만들었다. 1166년 성자의 유해가 손상되지 않은 채 발견되었고, 이어 수많은 기적이 일어나면서 12세기부터 마리아를 찾는 순례자들이 줄을 지었다. 

영국왕 헨리2세, 시몽 드 몽포르, 블랑쉬 드 가스띠이 그리고 루이 9세, 도미니크 성인, 베르나르 성인 그리고 수 많은 명사들이 이곳에 검은 성모 마리아와 아마두르 성인saint Amadour.의 무덤을 참배하러 왔었다. 

로까마두르는 "믿음의 요새"이며 년 150만명 찾는 순례 관광지다. 프랑스 순례지로는 루르드, 몽셀미쉘 다음으로 유명하다.

마을은 빠디락 협곡에 마주한 회색과 밤색의 두 절벽과 그로 인한 협곡, 암반에 달라붙은 7개의 성당과 중세가옥들, 정상의 성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테오06.jpg

휘기예 문porte du Figuier을 넘어서면 마을에서 유일한 도로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수많은 상점으로 바뀐 암반에 기댄 중세 가옥이 늘어서 있다. 5개의 돌문 중 4개는 방어를 목적으로 길을 따라 배치되었다. 알주강 하류 쪽의 고딕식 다리에 풍차간으로 변형된 옛 수비탑이 있다. 그랑떼스깔리예 Grand Escalier는 마을과 성소를 잇는 143 돌계단으로 순례자들은 무릎을 꿇고 묵주를 돌리며 음송하며 이 계단을 올랐다고 한다. 스공 떼스깔리예로 뛸르 주교궁palais de l'évêque de Tulle 밑에 오면 몇 개의 예배당이 자리잡은 성소가 나타난다. 또한 승강기를 이용해 쌩쏘뵈르 대성당 basilique Saint-Sauveur의 지하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쌩쏘뵈르 대성당 밑에 위치한 1160년 건축된 성 아마두르 지하묘당 crypte de saint Amadour은 성자의 유해가 있는 곳이다. 광장에 성아마두르의 묘분이 있다.


쌩미셸 고원에 1749년 세워진 성모예배당 chapelle de la Vierge 또는 chapelle Notre-Dame 정문에 각각 3인의 생자와 망자를 상징하는 벽화가 있다. 1889년 성자의 유해가 발견된 곳으로 제단의 12세기 목각 <검은 성모상>(Vierge noire 또는 로까마두르의 성모)이 경배의 대상이다. 


테오07.jpg



-롤랑의 전설과 듀랜달 검-

벽에 박힌 칼은 바위 중간 전설의 영웅 롤랑Roland이 롱스보 언덕에서 미카엘 천사장의 도움을 청하며 던진 뒤랜달 검이 수 백km 떨어진 이 곳 바위 중턱에 박혔고 이 곳에 노트르담 성당이 건축되었다. 

쌩미셸 예배당 chapelle Saint-Michel은 암벽에 굴을 파고 지은 것으로 내부는 진귀한 13세기 벽화로 장식되어 있고, 외부에 12세기 벽화가 남아있다.


테오08.jpg

쌩쏘뵈르 대성당은 암반에 기댄 성당으로 고딕식 정문이 쌩쟝 밥티스트 예배당과 마주보고 있다. 대성당 뒤의 구불구불한 계단을 따라 정상의 예루살렘 십자가Croix de Jérusalem로 오른다. 마을 정상의 성은 14세기의 성채를 등지고 있고 이곳에서 고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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