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9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역사의 기록에 새겨진 화해와 평화

이웃과 친하게 지내기

 

세상에 이웃만 없으면 참으로 행복할텐데, 이웃의 소음으로 짜증나고 이웃의 무례로 황당하고 괴로움은 항상 이웃으로부터 온다.

장폴 사르트르가 말했다. ‘지옥은 타인이다라고.

 

프랑스와 가까운 이웃 독일은 나폴레옹 황제 시절 너무 자주 너무 큰 희생을 요구당했다. 1870년 프러시아 전쟁으로 승리한 프러시아의 황제가 베르싸이 왕궁에서 대관식을 치루는 치욕을 당했다.  1914년 독일은 프랑스 국경을 넘었고 1916년 베르덩 전투 지역에서만 프랑스와 독일의 청년 군인들이  30 만 명 이상이 전사하였고 40 만 명 이상이 부상당하였다. 지옥이 있었다면 그곳은 베르덩이었다. 전 세계에서 대전으로 1천 만 명이 사망하였다. 잠시 평화가 찾아 오더니 1939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1945년까지 세계에서 5천 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종전 되었다.

80년 사이 짧은 시기에 3차례의 큰 전쟁을 겪은 이웃 나라는 다시는 그 멍청한 일을 반복하면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테01.jpg


당시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과 콘라드 아데나워 서독 총리는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에서 만나 화해를 선언하는 역사적 문서에 서명했다. 1963년 엘리제 조약이다.

드골 대통령은 이웃 독일을 무릎 꿇리는 것보다 독일과 함께 발전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아데나워 총리는 독일 영토의 일부를 포기해 유럽의 화해를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독일과 프랑스의 상호협력과 우정의 동반자 관계를 확고히 하고자 양국 정상은 국방, 외교, 교육, 청년을 주요 의제로 정했다.

엘리제 조약의 중요 내용은 제도적인 관점에서 양국의 정상은 매년 최소한 두 번 이상 만나야 한다.

외무 장관은 매년 3번 이상 만나야 한다.

이를 위하여 관료주의 국가인 국가 고위직 공직자는 독일의 수도 본과 프랑스의 수도 빠리에서 교차로 매달 만나야 한다. 정무직인 정치인들인 장관들은 항상 바뀌지만 고위 공직자는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한다.

만남은 국방, 교육, 청년 특별히 다른 분야의 협력이 따르기 위하여 관계 부처 장관이 참석해야 한다.

외교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두 나라는 한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공동의 주제를 가지고 정치적인 조율을 통하여 양국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협력을 원한다.

국방에 있어 양국은 군사적인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군비 계획 수립을 함께 한다.

교육과 청년에 있어 독일어와 프랑스어 상호 교육을 강화한다. 양국의 학위와 교육내용을 상호 인정한다. 연구분야에서 협동을 강화한다.

 

테02.jpg


마지막으로 프랑스 독일 정년 기구 OFAJ를 출범하여 두 나라의 청년 교류를 활성화한다.

오랜 역사적 앙금을 털어내기 위한 공동의 역사 교과서 만들기와 국가적인 지원으로 천 만 명의 젊은이들의 교류가 시작됐다.

프랑스 대통령과 독일 수상은 새로운 조약에 사인하기 위하여 2019122일 엑스 라 샤펠(아헨)에서 장상회담을 가졌다.

56년 전 엘리제 조약을 보충하기 위하여 두 정상이 만난 아헨(엑스 라 샤펠) 9세기 초 유럽의 황제였던 샤를르마뉴()대제가 개국하며 수도로 삼았던 도시다.

이 새로운 조약으로 보다 긴밀한 경제, 외교, 국방, 교육 분야의 관계 유지가 확고해졌다.

영국이 유럽과 이혼을 선택하고 탈퇴가 확정된 가운데 유럽 연합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책임감이 더 절실해 졌고 나아갈 길을 제시할 의무가 생겼다.

엘리제 조약은 세상에 존재하던 조약 가운데 최선의 조약이다. 빠리와 베를린의 보다 강화된 관계, 상호 협력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 때가 있다. 분열하려는 유럽과 독자주의를 선언한 미 합중국에 대처하기 위하여 엠마누엘 마크로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수상이 사인한 새로운 조약은 가까운 이웃이 미움을 떨쳐 버리고 용감하게 자주 만나 서로 사랑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501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551
1830 최지혜 예술칼럼 워싱턴 스퀘어의 피카소 file 편집부 2020.01.20 806
1829 아멘선교교회 칼럼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편집부 2020.01.14 1122
1828 아멘선교교회 칼럼 주 음성 외에는 더 기쁨없도다 편집부 2020.01.13 799
1827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새로운 사마리탱 Samaritaine의 유혹 file 편집부 2020.01.13 1667
1826 영국 이민과 생활 2020년 올해 영국이민 전망 편집부 2020.01.13 1473
1825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28) 그대들 모두가 챔피언! ( '2019 연말 파리 시음회' - Le Grand Tasting 2019 Paris- 스케치) file 편집부 2020.01.13 1201
1824 박심원의 사회칼럼 박심원의 영화로 세상 읽기 : (56) 그물 file 편집부 2020.01.13 810
1823 최지혜 예술칼럼 보편적인 휴머니즘 file 편집부 2020.01.13 6932
1822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가난한 사람들과 문화 예술 file 편집부 2020.01.13 1001
1821 아멘선교교회 칼럼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편집부 2019.12.30 699
1820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뮤즈와 화가와 시인 (2) file 편집부 2019.12.29 1206
1819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프랑스인들의 행복 Joyeux Noël file 편집부 2019.12.28 1585
1818 영국 이민과 생활 10년영주권과 PSW비자 편집부 2019.12.28 1063
1817 최지혜 예술칼럼 8번가의 클럽에서 file 편집부 2019.12.28 876
1816 아멘선교교회 칼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편집부 2019.12.17 1139
1815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맛의 예술을 느끼는 부담없는 미슐랭 레스토랑 file 편집부 2019.12.17 1601
1814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27) 몽마르트언덕의 보헤미안, 그들의 넥타 (Nectar:생명의 물) file 편집부 2019.12.16 1323
1813 박심원의 사회칼럼 박심원의 영화로 세상 읽기 : (55) 8월의 크리스마스 file 편집부 2019.12.16 1406
1812 최지혜 예술칼럼 겨울을 닮은 작가 file 편집부 2019.12.16 4360
1811 영국 이민과 생활 한국여권 부정사용과 거소증 신청 편집부 2019.12.16 2091
Board Pagination ‹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