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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의 예술 칼럼 (249) “인생과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인식을 하게 하고 싶다” 놀데 작품의 조형은 기괴한 인...

Posted in 최지혜 예술칼럼  /  by admin_2017  /  on Apr 20, 20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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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의 예술 칼럼 (249) 
“인생과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인식을 하게 하고 싶다”

놀데 작품의 조형은 기괴한 인간의 가면, 원초적 자연, 꽃과 물체의 마술적 현현(顯現), 그리고 영혼과 광기(狂氣)와 신앙의 세계를 표현하였다.

1Emil Nolde, Mann und Mädchen, 1918.jpg
Emil Nolde, Mann und Mädchen, 1918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여자와 남자가 그려져 있다. 
그런데, 두 사람은 모두 아래 부분을 가리고 있고, 머리 길이도 비슷하게 표현되어 있어 여성, 남성으로 서로 분리되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단지 가슴과 표정에서 여자와 남자라는 차이가 드러난다. 인간의 욕망처럼 그들의 발 아래와 윗 부분은 그들이 가리고 있는 천처럼 검게 표현되어 있다. 
이와 같이, 겉보기에 여자와 남자는 아담과 이브와 같이 이분되어 있지만, 놀데는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이들을 무언가 욕망하는 하나의 같은 인간으로서 표현했다.    

2Emil Nolde, Dahlien und Sonnenhut,1930 - 1940.jpg 
Emil Nolde, Dahlien und Sonnenhut,1930 - 1940

3Emil Nolde, Adoration of Magi, c.1933 - Copy.jpg  
Emil Nolde, Adoration of Magi, c.1933

그는 말년에는 덴마크와의 국경선 부근의 북부 독일에 있는 Schleswig-Holstein 근처에 거의 평생동안 머물면서 어느 유파에도 속하지 않으면서 고독하게 자신의 작품 세계만을 탐구했다. 

4Emil Nolde, Portrait of a Woman (Jolanthe Nolde), c.1950.jpg
Emil Nolde, Portrait of a Woman (Jolanthe Nolde), c.1950

이런 놀데에게 회화의 근원은 언제나 그의 고향이었다. 그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가꾼 정원의 꽃에 언제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그것을 사랑했다. 

5Emil Nolde, Flower Garden (without figure) (Blumengarten, ohne Figur), 1908 - Copy.jpg 
Emil Nolde, Flower Garden (without figure) (Blumengarten, ohne Figur), 1908

6Emil Nolde, Moonflowers and Narcissum (Duchy of Schleswig), 1915.jpg
Emil Nolde, Moonflowers and Narcissum (Duchy of Schleswig), 1915



고향 근처를 그린 풍경화에는 또한 늘 바다가 존재했다. 

7Emil Nolde, Abendhimmel, ca. 1930.jpg
Emil Nolde, Abendhimmel, ca. 1930

이런 모티브를 꾸준히 다루면서, "나는 나의 작품이 단순한 보기 좋기 만한 일시적인 흥미 이상이 되길 원한다. 즉, 나의 작품이 정신을 고양시키고 감동을 주며 관람자로 하여금 인생과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인식을 하게 하고 싶다”라고 그는 말했다. 

8Emil Nolde,   Autumn Sea V, 1910.jpg 
Emil Nolde, Autumn Sea V, 1910

9Emil Nolde, Landschaft, Nordfriesland, 1920.jpg 
Emil Nolde, Landschaft, Nordfriesland, 1920

10Emil Nolde, The lemon Grove, 1933.jpg
Emil Nolde, The Lemon Grove, 1933

이렇게 놀데는 다른 표현주의자들과 같이 사물의 재현이나 아름다운 형태보다는 직접적이고 자발적인 방법으로 혼합되지 않은 색을 빈번하게 사용하면서 목판화와 같은 형태를 차용하고 소재를 본질적인 것으로 축소해 전통적인 원근법을 해체하였다. 
하지만, 그들이 시대정신을 지니고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자신들의 체험이나 영혼을 표현한 반면에, 놀데는 인간 본연의 본질성에 관한 문제를 자신의 내적 감정표현을 통해 상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많이 다루었다.
 
(다음에 계속…)

최지혜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 아트컨설턴트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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