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0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최지혜의 예술 칼럼 (250) 
“색이 나로 인해 자연의 논리로써 캔버스 위에 펼쳐지기를 원한다”

놀데가 자서전에서 고백하고 있듯이, 그는 어떤 지식이나 철학보다는 그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심연의 정신, 종교적 열망, 그리고 정열에 따라 작품을 완성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회화는 우리들에게 강렬한 열정을 느끼게 한다.   

1Emil Nolde, 열두살의 그리스도, 1911 - Copy.jpg 
Emil Nolde, 열두살의 그리스도, 1911

2Emil Nolde, Tier und Weib,1931-35.jpg 

Emil Nolde, Tier und Weib,1931-35

3Emil Nolde, Frühmorgenflug,1938-1940 - Copy.jpg
Emil Nolde, Frühmorgenflug,1938-1940

1910년부터 그는 특히 종종 민속 박물관에서 스케치를 하고 남태평양 같은 미개지를 여행하는 등 원시 미술에 포함된 절대적인 진실과 그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힘, 그리고 직접적인 표현에 사로잡혔다. 

4Emil Nolde, Saint Mary of Egypt, 1911.jpg
Emil Nolde, Saint Mary of Egypt, 1911

이렇게 원시 미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그는 자신의 회화에 또 다른 원천을 발견하였다. 특히, 극도로 단순화된 형태와 물질이나 매체의 특성으로 작품에 더해지는 새로운 신선함에 매료되었다. 


5Emil Nolde, Head of a South Sea Islander,1913-1914.jpg
Emil Nolde, Head of a South Sea Islander,1913-1914


강렬한 이미지를 가지면서도 산뜻하고 단순한 형태로 된 원시 미술과 더불어 그는 홀더와 뭉크의 작품 속 단순한 형태의 표현성에도 영향을 받았다. 이것들을 통합하여 그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과 존재를 간단한 요소들로 분해했다. 

6Emil Nolde, The Burial (Die Grablegung), 1915.jpg
Emil Nolde, The Burial (Die Grablegung), 1915


그리고 이것을 넓은 지면에 풍부한 색채와 통합시켰다. 그에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다양하고 강렬한 색채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한 깊은 내면의 세계와 평생 추구한 자연의 원천적이고도 근원적인 힘을 표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였다. 인상파 화가 마네, 고흐의 영향으로 얻은 밝고 강렬한 색채에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더했다. 

7Emil Nolde, Christ and the Children,1910.jpg
Emil Nolde, Christ and the Children,1910

8Emil Nolde, Großer Mohn (Rot, Rot, Rot) (Large Poppies [Red, Red, Red]), 1942.jpg
Emil Nolde, Großer Mohn (Rot, Rot, Rot) (Large Poppies [Red, Red, Red]), 1942

"나는 나의 작품에서 색이 나로 인하여, 자연의 생성이 이루어지는 자연의 논리로써 캔버스 위에 펼쳐지기를 원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고정된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색의 표현력 그 자체가 힘을 발휘하는 회화를 추구하였다. 

9Emil Nolde, Gesellschaft (Party), 1911.jpg
Emil Nolde, Gesellschaft (Party), 1911

그래서 그는 사물의 테두리를 그리기보다는 색의 덩어리 또는 색의 소용돌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윤곽선이 구성되도록 했다. 


10Emil Nolde, Red-Haired Girl, 1919.jpg  
Emil Nolde, Red-Haired Girl, 1919


(다음에 계속…)

최지혜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 아트컨설턴트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0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17
2072 최지혜 예술칼럼 재스퍼 존스 : 미국 미술의 영웅 (5) file 편집부 2022.03.11 57
2071 최지혜 예술칼럼 재스퍼 존스 : “라우센버그가 들라크루아라면 재스퍼 존스는 앵그르다” (4) file 편집부 2022.03.11 150
2070 최지혜 예술칼럼 재스퍼 존스 : “나는 다른 사람이 했던 게 아니라, 단지 내가 해야 할 것을 하기로 결정했다” (3) file 편집부 2022.03.11 144
2069 최지혜 예술칼럼 재스퍼 존스 : “나는 그림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는 전혀 모른다” (2) file 편집부 2022.03.10 152
2068 최지혜 예술칼럼 재스퍼 존스 : 마음/거울 file 편집부 2022.03.10 53
2067 최지혜 예술칼럼 피카소와 방탄소년단은 차세대 리더다 (BTS 4) file 편집부 2022.03.10 99
2066 최지혜 예술칼럼 피카소와 방탄소년단을…(BTS 3) file 편집부 2022.03.10 62
2065 최지혜 예술칼럼 피카소와 방탄소년단에겐…(BTS 2) file 편집부 2022.03.10 109
2064 최지혜 예술칼럼 피카소와 방탄소년단 (BTS 1) file 편집부 2022.03.10 56
2063 최지혜 예술칼럼 “I paint as I see, as I feel” (뉴욕 모마 세잔전2) file 편집부 2022.03.10 81
2062 최지혜 예술칼럼 “흐르는 피를 두 손을 모으고” (최욱경2) file 편집부 2022.03.10 105
2061 최지혜 예술칼럼 내 작품은 내 삶의 성장이다. (최욱경1) file 편집부 2022.03.10 127
2060 최지혜 예술칼럼 “듣는 자가 아닌 실천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네빌 고다드의 강의5-2) file 편집부 2022.03.09 123
2059 최지혜 예술칼럼 생각에 믿음을 유지하라 (네빌 고다드의 강의5-1) file 편집부 2022.03.09 52
2058 영국 이민과 생활 CoS할당과 취업비자 및 요즘 상황 file 편집부 2021.07.18 857
2057 영국 이민과 생활 투자비자와 자금관리 편집부 2021.06.30 728
2056 영국 이민과 생활 취업비자 재정증명과 자금 부족시 편집부 2021.06.30 874
2055 영국 이민과 생활 배우자비자 연장 혹은 영주권 재정증명 안될 때 file 편집부 2021.05.24 1128
2054 영국 이민과 생활 영국 취업비자 해고와 그 후 대책 편집부 2021.05.24 1102
2053 최지혜 예술칼럼 변화해야 할 것은 오직 자신뿐이다 (네빌 고다드의 강의4-1) 편집부 2021.05.24 910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