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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민과 생활
2009.05.20 22:49

마약, 우리 자녀는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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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단, 한번의 유혹, 그 한번을 뿌리치지 못하면 파멸의 길로 들어서 고통의 늪에서 신음하며 죽는 날까지 마약으로부터 벗어나기가 어렵다.
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생활을 했다. 미국 한인들은 LA에서 비교적 생활이 안정되면 교육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LA북동쪽 라카나다 혹은 라크라센터 쪽으로 자녀교육을 위해서 이사를 많이 한다.
필자가 있었던 때 라크라센타 모학교 학생들이 마약을 하다 미국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저녁에 땅거미가 질 무렵 학교운동장 모퉁이에서 몇 명의 아이들이 모여 마약하는 것을 보고 근처에 있던 학생이 경찰에 신고했던 것이다.
이때 신속히 출동한 경찰에 체포당한 학생들은 모두 5명. 그 학생들 전원이 한국계 학생들이었다.
그 광경을 본 그 학교 재학생들과 인터뷰를 해 보니, 대개 한국에서 최근에 온 학생들 중에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학생들은 상당수가 술, 담배, 마리화나 같은 것을 한단다.
물론 코카인, 헤로인 같은 마약에도 손을 대는 경우도 있단다.
그리고 학교생활에 불충실한 한인 1.5세대나 2세대들은 마약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고 한다.
그들은 대마초는 마약도 아닌 것처럼 쉽게 여길 뿐만 아니라 코카인 및 각종 약물도 대수롭지않게 접하곤 한단다.
학생들에게 마약을 파는 사람들은 대개 그 중, 고등학교를 최근에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빈둥빈둥 놀면서 음성적으로 후배들과 커넥션을 가지고 팔고 있단다.
대개 처음에는 코카인도 5달러 정도면 살 수 있도록 하다가, 조금 중독이 되면 더 비싸게 팔고, 중독된 학생들은 돈이 없으면 부모님 지갑을 만지게 되거나, 물건을 훔쳐서라도 그 돈을 마련한단다.  
마약에는 기분이 우울해지는 것, 기분이 좋아지는 것, 환각현상이 나타나는 것 등등… 그 현상에 따라 마약종류도 많단다.
이런 마약을 하는 사람의 현상을 보면, 밥맛이 없기도 하고, 밤에 잠을 자지 못하기도 하고, 활동하면서 침을 흘리기도 하며, 눈동자가 흐려져 있고, 눈 밑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고, 자신있게 사람을 보지 못하고 눈을 아래로 깔고 걷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마약은 술, 담배와는 달리 한번 하면, 그 유혹을 죽는 날까지 뿌리치기가 힘들다고 한다.
마약 중독재활원에 있는 한 마약중독자가 인터뷰를 하면서 “마약으로 처절할 만큼 삶이 망가져도 자신 힘으로 헤어날 길이 없다.
눈에는 보이지 않은 쇠사슬과 같은 것이 마약이며, 그 마약에 묶여 자신의 삶은 돌이킬 수 없는 그 마약의 노예생활에서, 그 죽음의 늪에서 헤어나기가 어렵다”고 말한 고백이 생각난다. 그래서 마약은 한번 하면 그것이 돌이키기 힘든 파멸의 길로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미국에 생활하는 한인들은 자녀들이 또래학생들 사이에서 마약이 얼마나 유행하는지, 또 학교생활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일반 학교생활 속에서 마약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살얼음을 걷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한다.
또한 조기유학을 와서 한국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어, 시간 컨트롤을 하지 못하고 마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대학진학율 자체가 심히 떨어진다고 했다.
그래서 미국으로 조기유학와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학을 진학하는 비율은 30%도 안된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필자는 무척 놀랬다.
그런데 그 말을 듣는 주변사람들은 실제로 20%도 안될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을 듣고 참 미국에서 마약과 교복없이 자유분방한 중고등학교 생활이 얼마나 학생들을 학업에서 떠나게 하는지 실감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서 쉽게 마약을 구입할 수 있고, 비용 또한 학생들의 용돈으로 충분히 구입할 수 있어 조금만 방심하면 자식들이 마약에 이미 물들어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일단 마약이란 한번 깊은 상태로 들어가면 영원히 헤어나오지를 못한다.
만일 재활을통해 완벽하게 치유될 수 있다면 그 이름을 마약이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 미국에서 마리화나가 무슨 마약이냐, 이것은 자판기에서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미국연방 마약단속국장은 “마리화나의 심각성은 마약의 관문이 되고 있다는 점에 있다”는 것이다. 즉, 마리화나로 마약을 시작하여 점점 심도 깊은 마약의 단계로 접어들기 때문에 이것부터 차단하지 못하면 마약 중독자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영국에 있는 우리 아이들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가?
물론 미국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마약에 안전한 것은 사실이나 영국에서도 가끔 학생이 마약을 소지하고 있는 것들이 적발되어 퇴학조치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학교 밖에서는 커넥션을 가지고 소개를 통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약이 은밀히 밀매되고 있다고 한다.
영국에서 마리화나는 비싸서 인기가 없고, 주로  밀매되고 있는 것은 엑스타시, 위드, 코카인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특히 밤에 클럽을 가는 사람들이 엑스타시를 많이 한다고 한다.
현재 영국에서도 상황이 이런 만큼 방심하지 말고, 자녀들이 마약을 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는지 유심히 눈동자와 행동등을 체크해 보고, 특히 밤늦게 돌아다니면서 하는 행동들을 관찰해 보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어떠한 경우에도 이런 마약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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