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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05:37
英 20대, 여성이 남성보다 대학 진학률 및 연봉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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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률과 직장생활 초창기 연봉에 있어서 여성이 남성을 능가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성별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David Willetts 대학부 장관은 현재 고등학교 졸업자들 가운데 여성은 50%가 대학에 진학하는 반면, 남성은 40%만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학업 성취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뒤쳐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이 같은 성별 격차는 이미 GCSE에서도 확연이 드러나고 있으며, 직장생활 초창기 연봉에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Willetts 장관은 이 같은 변화는 여성을 가계소득의 주요 책임자로 만드는 등 사회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고등교육연구소(Higher Education Policy Institute)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요 명문대학을 포함한 각 대학의 재학생들 가운데 이미 여성의 수가 남성의 수를 능가하고 있으며, 2:1 등의 우수 학위 역시 여성들에게 훨씬 많이 수여되고 있으며, 학업을 중도에 그만두는 비율 역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적은 거승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 졸업 후 취업 연령대인 22~29세 직장인들의 소득을 조사한 결과, 여성의 경우 시간 당 평균 £10 이상을 벌고 있는 반면, 남성은 시간 당 £10 미만을 벌고 있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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