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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19:46
올림픽 관광객들, 지나친 호텔가격에 발길 돌려
(*.172.11.66) 조회 수 2035 추천 수 0 댓글 0
올림픽
기간 동안의 호텔 가격 상승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런던 방문을 단념하고 있다고 한다. 몇 몇 여행사들의 여름 예약은 30%까지 저하됐다고 한다.
파리, 더블린, 바르셀로나와
같은 유럽의 다른 도시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현저한 예약증가로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여행사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런던의 호텔들이 만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나치게 과장된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행사들에 따르면 런던 올림픽 게임 조직 위원회(Locog)가 국제 올림픽 관계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4만개의 방을 일괄 계약함으로써 시장이 왜곡되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호텔업자들이 남아있는 방들의
값을 올릴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월,
Locog가 20%의 예약을 취소해버림으로써 호텔업자들이 이들 방들을 처리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게 되었다.
대량의
숙소를 제공하는 JacTravel은 지난해와
비교, 런던 예약이 7월분 35%, 8월분은 30% 내려갔다고 말했다. 올림픽과 가격,
남아있는 방들의 수가 원인이라고 한다. JacTravel에 따르면 런던 중심부의
4성 호텔의 경우 일반적인 여름 가격의 네 배 가량인 하루밤에 415파운드를 지불해야한다고
한다.
파리, 더블린, 리스본,
바르셀로나의 비슷한 방들의 가격은 110에서 150유로 정도이다. 이들 도시들의 여름 예약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올림픽 개막식까지 52일을 남긴 상황이 되자 비로소 런던의 호텔 방값은 내려가기 시작했다.
Hotels.com에 따르면 평균가는 연초의 하룻밤 211파운드에서 현재 202파운드로 하락했다. 17일간의 올림픽 일정 중 가장 바쁜 날일 8월 4일에는 여전히 4500개의 방을 예약할 수 있다고
한다.
Visit
Britain의 Sandie Dawe 이사는 “방들에 여유가 아직 있고 호텔들은 막바지 예약분을 위해 작업 중이다. 호텔들이 너무 오랫동안
꿈쩍도 하고 있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모두들 밖에 나가 세계를 향해 여전히 영국에 올 시간이 있다고 외쳐야만
한다”고 언급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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