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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 글뤽아우프 복지회 2007년도 제 10차 정기총회

by 유로저널 posted Dec 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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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설명(왼쪽부터)
김성종 감사, 이석인 신임회장, 문풍호 수석감사, 정진호 감사

재독한인 글뤽아우프 복지회 2007년도 제 10차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이석인 선출

2007년12월1일 독일중부 라팅엔 서울식당(대표: 이한철)에서는 2007년도 제 10차 재독한인글뤽아우프 복지회 정기총회가 있었다.

이수근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는 개회,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직동료에 대한 묵념에 이어 이상호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상호 회장은 “바쁜 중에도 참석해 준 하형소 노무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정기총회는 복지회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속에 앞날을 준비해야 되는 대단히 중요한 회의다. 우리는 이런 어려울 때일수록 더 지혜를 모으고 심사숙고해서 복지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회원들이 될 수 있도록 한발 더 다가서야 되겠다. 지금 노동부에서는 전년과 같은 사업을 종료하고 내년부터는 재외동포재단, 외교통상부, 노동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에서 복지사업을 추진하려고 공고하고 있다. 오늘 총회에서 선출되는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모두가 합심 단결 하여 복지회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하형소 노무관은 격려사에서 “지금까지는 적립금이 독일에 있는 광산근로자들에게만 적용되었는데 다음부터는 미국, 캐나다, 한국 등 다른 나라에 있는 전(前) 독일광산근로자들에게도 적용범위가 된다. 정부에서 책정된 금액이 21억 원인데 이 돈을 한꺼번에 사용할 것인지, 전 처럼 조금씩 사용할 것인지는 아직 미정으로 알고 있다. 오늘 이런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허심탄회하게 의논한 내용들을 정부에 올려 교민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서 연혁보고와 2007년 사업 및 재정보고를 사무총장이 하고 문풍호 수석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복지사업 시행 계획안에서는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복지회의 존속문제와 복지회 기금에 대한 문의와 의견들이 나왔다. 의견들을 종합해 보면 ‘심사평가위원회가 독일의 상황을 어떻게 알 수 있나? 공청회를 해서 이런 안건이 나와야 하지 않나?’, ‘전에 베를린에 있는 대사관을 찾아가 복지회 적립금에 대해 의논했을 때 독일에서 관리가 안되니 정부에서 파독광산근로자 적립금을 관리만 해주기로 했다고 하면서 그 돈은 순수한 파독광부단체에만 사용된다고 했다.’, ‘오늘 우리는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의 복지회 기금이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 정부에서 우리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등등 복지회의 존속문제를 비롯해 궁금한 게 많은 복지회 위원들은 노무관에게 답을 듣기로 했다.
하형소 노무관은 “21억 원은 파독광부를 위해서 사용될 것이다.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이 돈은 그대로 사용된다. 복지회 존속여부는 노무관 주관이 아니다. 여러분들의 중지가 중요하다. 여러분들의 뜻을 그대로 정부에 전달하겠다. 오늘 회의를 평상시 총회처럼 진행하면 좋겠다.”라고 답변했다.  

2008년도 예산안 편성/심의/확정에서는 얼마 전에 생긴 재독장애자협회(회장: 공남표)에서 신체장애자 지원금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과 승인된 금액은 다시 정부로 되돌려 보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점심 식사를 한 후 김명규, 전형수, 백상우 선거관리위원들의 진행으로 제10대 감사 및 회장선출이 있었다. 회장후보로는 현 회장인 이상호, 부회장인 이석인 후보가 출마했다.
이석인 출마자는 공약에서 ‘전 회원의 여론 수렴, 더 많은 예산안 책정, 전체 회원에 도움되는 공평한 집행, 교통비 지원’등을 들었다.
이상호 출마자는 ‘여러가지 공약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입장에서라면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 9대에서 봉사를 했다고 자부한다. 가능하다면 마지막 한번 더 봉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비밀투표로 진행된 투표에서 문풍호(수석감사), 김성종, 정진호 위원이 감사로 선출되었다. 회장투표는 이석인 후보13표, 이상호 후보 12표로 이석인 후보가 제10대 재독한인글뤽아우프 복지회 회장에 선출되었다.

이석인 신임회장은 “나의 삶과 경험과 모든 노력을 기울여서 글뤽아우프 복지회의 위상정립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했다.

이석인 회장은 1970년도에 광부로 내독하여 재독한인 총연합회장, 재독대한 체육회장, 재독한인 글뤽아우프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교민사회의 크고 작은 단체에서 쉬지 않고 교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기자(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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