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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제 녹색주간 박람회 열려

by 유로저널 posted Feb 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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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제 녹색주간 박람회 열려

베를린]   제 73회 국제 녹색주간 Internationale Grüne Woche (2008. 1.18 –  27) 행사가 지난 1월27일 베를린 박람회장 Berliner Messegelände에서 막을 내렸다. 해마다 1주일  간 열리는 이 녹색주간 회는 세계 최대의 „농산물, 식품과 정원박람회“로 과일, 채소, 물고기 고기, 유제품을 비롯하여 포도주, 맥주, 과일 음료수, 바이오 식품의 다양한 식품과 가축사육과 정원에 대한 다양한 먹걸이와 새로운 정보가 이 박람회를 통하여 소개되고 교환된다.
2008 년 1월 28일 베를린 메쎄의 최종보고에 따르면 , 올 해는 세계 52개국에서 1.600 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였고, 425.000 명 (2007년: 427.000)의 방문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고 한다. 특히 올 해에는 110.000명의 식품제조업체의 전문가들이 박람회를 방문하여 작년의 100.000 명보다 훨씬 더 많은 전문가들의 방문을 기록했다. 방문객들이 박람회장에서 소비한 돈은 작년의 4 천만 유로보다 더 늘어난 4천 4백만 유로로 집계되었다.
이번 녹색주간 행사의 주요 테마는 식품업이 미래의 첨단산업이라는 인식 아래, 점점 더 빠른 속도로 글로벌화 되어가는 세계경제하에서 식품의 수요조달과 질, 그리고 식품의 안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하는 것으로, 이에 관한 300 여 개의 전문가 회의가 행사기간 중 열렸다.  이 번 녹색주간 박람회에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바이오 에너지) ‚나무’가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러시아가 3억 3천만 유로 상당의 계약을 행사 기간 중 체결하여 박람회의 가장 큰 손님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 휴게소 Rastplatz Natur“ 라는 주제로 독일의 각 주가 자기 주의 관광지와 특산 음식품을 소개한 5번 행사장은, 이번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로부터 가장 좋은 호응을 받은 곳으로 꼽힌다.  특히 독일에서 가장 큰 섬 뤼겐 Rügen과 우제돔 Usedom, 메클렌부르거만Mecklenburger Bucht과 폼머쉐만 Pommersche Bucht을 가진 메클렌부륵-포어폼머언 Mecklenburg-Vorpommern주도 9번 째로 이 박람회에 참가하여, 이 지방 특산품인 잔드도른 제품과 생선으로 만든 많은 음식들을 선보이며 바다를 낀 아름다운 휴양지를 선보였다. 식품업계와 여행업계의 공동 합작품인 메클렌부륵-포어폼머언관에서는 한 때 동해 Ostsee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해적의 이름을 딴 후추를 넣은 길이가 3m, 무게는 300 Kg에 달하는 스퇴르테베커 생선튀김 Störtebecker-Pfefferbraten을 내놓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링스도르프 Ringsdorf주지사가 직접 이 생선튀김요리를 잘랐다.
위카뮌데 Uekermünde에 있는 호텔 „폼머언 풍차 Pommern Mühle “의 주인인 명열 브라운 Moung-Yul Braun여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녹색주간 박람회에 참여하여 메클렌부륵-포어폼머언주와 위커-란도-지방Ueker-Randow-Kreis을 많은 여행객들이  찾도록 정보를 주고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명렬 브라운 여사는 „메클렌부륵-포어폼머언의 스테틴너호에서 즐기는 바다스포츠“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그물, 조개, 물고기를 비롯한 갈매기, 해변용 등의자와 작은 풍차 그리고  „LIFE“라는 이름의 돛단배로 장식을 하여 바다의 분위기를 한 껏 살렸다. 그녀가 입은 해군복을 소재로한 옷은 야츠니크 Jatznick의  마이스터 재봉사인 엘케 체흐 Elke Zech씨가 손수 재단한 것으로 „모자 무게만 해도 3 Kg이 넘는다“고 명렬 브라운여사는 귀띰했다.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메클렌부륵-포어폼머언을 알리는 일뿐만 아니라 사진기자들의 모델을 서기에 바쁜 그녀를, 옛날에 그녀의 호텔에 머무르며 휴가를 보냈던 사람들이 전시관을 찾아와 그 때의 사진을 보여주고 담소를 나누며 새로운 정보를 얻어가기도 했다.
올 해도 전체적으로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받은 국제 녹색주간은 소비자들에게는 여행지와 식생활, 농수산품, 정원 등의 부분에서 새롭고 이로운 정보를 많이 제공하고, 생산자들에게는 그들의 관광상품과 생산품을 전문가와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다음 녹색주간 박람회는 2009년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다시 베를린 박람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독일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nathaniel_ki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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