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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슈타트 한인회 설잔치

by 유로저널 posted Feb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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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새해맞이 다름슈타트 설잔치

지난 금요일(8일) 다름슈타트 그리스하임의 시민회관 "쬘러하네스"에서는 무자년 음력설을 맞아 200 여명의 동포들이 모여 유쾌하고 즐거운 설잔치를 벌였다.
다름슈타트 한인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저녁 6시 경에 시작돼 기념식, 문화행사, 레크레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주씨의 사회로 진행된 흥겨운 잔치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을 마지막 순서로 새벽 1시경에  끝이났다.
김연한회장은 다름슈타트시와 다름슈타트 한인회를 소개하면서 정성으로 마련된 잔치상과 함께 이날 준비된 공연 등을 통해 모든 참석자들이 아무쪼록  기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환영사를 했다.  
이날 특별히 초대된 독일남부지역 한인회장 안명자씨는 축사에서 다름슈타트한인회가 창설된지 얼마 안돼는 젊은 한인회인데다가 임원진도 대부분 젊은이들이어서 다른 어느 지역보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했다.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저녁식사  후 펼쳐진 문화행사에서는 강호정선생이 이끄는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무용반 어린이들의 세배에 이은 장고춤, 소고춤  공연이 단연 으뜸이었다.  또 한은성 어린이의 판소리 심청가는구성진 목소리에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참석한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이 외에도 다름슈타트 여성합창단의 노래, 음대학생들의 피아노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마지막 3부 순서는 대체로 늘 그렇듯이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유치한 김연한회장은 이군자 초대회장에 이어 지난해 2대 회장에  취임했다.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행정력은 물론 단체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능력을 쌓은 바 있는 김회장은 앞으로 다름슈타트 한인회가 지방한인회로서 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만 이날 행사에서 아쉬웠던 점은 사회자의 진행미숙은 차치하더라도 초청을 받은 특정인사 또는 단체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사전 통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실대로 발표하지 않고 거짓으로 장내 아나운서멘트를 한  부분이라고 하겠다. 비록 행사 진행 상 악의는 없었다고 하더라도 사회의 주요인사의 참석여부를 사회자가 임의로 조작하는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겠다.

독일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 김운경
woonk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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