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런던지점,유럽 진출 교두보 구축

기업은행 런던 지점이 지난 4일 런던 소재 Berkeley Hotel 에서 개점식을 갖고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강권석 기업은행장, 조윤제 주영 한국대사 등 180여명의 내외빈 축하객들이 참석 기업은행 런던 지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주었다.
기업은행은 지난 1961년 중소기업은행으로 출발하여 한국 중소기업의 성장과 함께 해 왔으며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이하고 있고 자산 200조원, 수익 2조원을 목표로 8천7백여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중견 은행이다.
강권석 은행장은 개점식 인사말을 통하여 “오늘 이 자리는 세계 금융의 허브인 이곳 런던에 새로이 진출함을 널리 알리고 이를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고 성원과 축하에 감사를 표했다.
기업은행의 해외 영업점으로는 미주지역에 뉴욕지점과 아시아지역에 동경, 홍콩, 호지민 등 7곳에 개설되어 있으며 영국 런던에는 처음 진출하여 유럽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기업은행 런던 지점의 역할에 대해서??강권석??은행장은 “영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의 거래는 물론이고 EU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유럽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고??밝혔다.
한편 많은 축하객을 대표하여 조윤제 주영한국대사는 개점 축하 메세지와 함께??“기업은행 런던 지점의 개장은 영국과 한국의 금융가들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 줄 뿐 아니라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한국은행들의 노력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한.영 양국 간의 금융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HSBC 은행 국제부장 안토니 벤바운 씨도 축하 메시지와 함께 "런던에서의 금융사업의 유익함에 대하여는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는 기업은행이 런던에서 다시 만나게 될 새로운 도전들을 훌륭하게 이겨낼 것이며 더욱 성장할 것을 기대합니다.”고 개점을 축하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고객만족경영을 가장 잘 실천한 기업으로 선정,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06년 고객만족경영대상 ’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고객만족경영대상’은 기업의 중요한 경영목표 중 하나로 꼽히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기업은행 런던 지점의 보다 빠르고 확실한 정착을 위하여 강권석 은행장은 “기업은행과 함께하면 모두가 성공합니다. 하는 우리의 약속이 지켜지도록 기업주치의로서 역할을 다 하고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이라고 강조하면서 직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당부를 했다.
기업인천하지대본(企業人天下之大本)이라는 슬로건아래 기업과 함께 숨쉬며 ‘기업주치의(企業主治醫)’ 제도와 같은 독특한 제도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은행이 런던을 중심으로 유럽에서도 성공 신화를 이어가길 성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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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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