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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쇼핑=공부=전화=기부’ 이젠 자신의 돈이 아닌 일상이 기부되다

by eknews posted Jan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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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쇼핑=공부=전화=기부’ 

이젠 자신의 돈이 아닌 일상이 기부되다


최근 기부문화의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기부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일상이 기부가 되는 착한 서비스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운동 - ‘빅워크(BIGWALK)’
서울시 혁신형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소셜벤처 기업인 빅 워크는 걷기 운동을 통해 기부가 가능한 앱이다. 앱을 실행하고 걸으면 GPS 수신을 통해 걸은 거리가 측정돼 100m마다 1원의 기부금이 쌓이고 절단 장애아동을 위한 의족 전달에 기부금이 사용된다. 지난해 11월 400만 원의 목표금액을 달성하여 첫 의족을 전달받은 수혜자가 탄생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절단장애아동을 위해 빅워크와 함께 걷고 있다.

쇼핑 - ‘네모네(NEMONE)’
기부 소셜커머스 네모네는 올해 1월 3일 오픈한 소셜벤처 기업으로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소셜커머스 방식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고 상품 구매 시 일정금액을 추가로 적립 받아 기부할 수 있게 하는 웹 서비스이다. 

기부금은 일반적으로 행하는 판매금액의 1~3%에 그치는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많게는 판매금액의 수십%까지 적립 받아 기부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기업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동시에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주방용품 전문업체인 ‘키친아트’, 인기 여성 온라인 쇼핑몰 ‘윙스몰’, 천연 화장품 업체인 ‘스와니코코’의 후원으로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금의 용도는 네모네 첫 번째 프로젝트 ‘희망을 쇼핑하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비용으로 사용된다.

공부 - ‘프리라이스(free rice)’
프리라이스 한국 서비스는 푸드포스 한국 서비스에 이어 엔씨소프트(NCsoft)가 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 협력한 두 번째 기능성게임 프로젝트로 영어 퀴즈를 풀면 쌀을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퀴즈를 풀어 정답을 맞추면 1문제당 쌀 10톨이 적립되어 적립된 쌀은 기아해결을 위해 WFP에 기부된다.
한국인의 주식인 ‘쌀’과 교육적 관심이 큰 ‘영어학습’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연결하여 기본적으로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공평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화 - ‘기부톡(give talk)’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는 것만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앱 이다. 전화를 걸면 통화시간에 비례해 통화료 외 추가 비용 없이 회당 5원의 기부금이 적립. 통화 후 기부단체를 선택하여 기부를 하면 된다. 기부금은 기업의 후원으로 조성이 된다. 이와 같은 기부 서비스들의 등장과 기부의식의 성장으로 대한민국의 기부문화 또한 ‘기부 선진국’으로 불릴 수 있기를 기대 한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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