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항공(BA) 승무원들의 파업이 예상된다.
30일부터 예정된 승무원들의 이틀간의 파업을 막기 위한 회담이 결렬됨에 따라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혼란이 예상된다고 ITV가 보도했다.
수천 명의 BA 직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동맹 파업은 병가 문제와 임금, 직원 배치 문제 등에 대한 분쟁의 결과이며, 이로써 수백 건의 비행편이 취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0일과 31일의 파업에 이어 2월 5일과 12일에도 72시간의 파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BA는 지난 25일 런던에서 출발하는 모든 비행기편을 취소하라는 압력에 30일과 31일에 히드로 공항에서 출발하는 550개 항공편과 개트윅 공항에서 출발하는 170여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다.
이에 BA 항공 이용 승객들은 여행 전 미리 0800 727 800번으로 전화하거나 웹사이트 ba.com에서 문의해볼 것이 요구된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