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설문에서 영국은 파나마, 멕시코 그리고 아르헨티나보다 못한 37번째로 꼽혔다고 영국 대중지 미러가 28일자로 발표했다.
영국은 사회적으로 보장된 자유와 경제수준은 높은 순위를 얻었지만, 좋지 않은 날씨와 불편한 대중교통수단,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물가 그리고 생활환경이 큰 영향을 미쳐 37위를 차지했다.
영국에 비해 이와 비슷한 기후를 가진, 네덜란드, 덴마크, 룩셈부르크 그리고 독일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이들 나라의 건강서비스 및 국가 하부구조가 더욱 튼튼하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최고의 삶의 질을 자랑하는 프랑스가 191개국 중 으뜸으로 뽑혔다. 그 다음으로 호주, 네덜란드 그리고 미국 순이다. 일본은 25위, 한국은 50위로 뽑혔다. (한인신문/박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