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의 상승이 쇼크로 나타나자 모게지 청구서 또한 치솟을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고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19일자 톱으로 다루었다.
경제학자들은 금리인상이 6%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수 백만 가구 주택 소유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다.
이러한 모게지의 암울한 그림자는 주택가격이 통제력을 잃었다는 영란은행의 전례가 없는 공식적 경고를 통해 차기 수상으로 유력시 되는 현 재무장관인 고든 브라운에게 굴욕적으로 비춰진 것을 반영한 것이다.
주택 소유주들은 역사상 가장 많은 세금뿐만 아니라 연료비 및 소비재 등의 상승과 금리인상이라는 고통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금리가 0.25% 상승되어 5.5%가 되는 경우10만 파운드의 모게지를 얻어 주택은 월간 722파운드에서 738.99파운드가 된다.
그러나 만약 금리가 경제학자들이 예견하고 있는 6%대로 인상되면 월 비용은 771.82 로 높아질 것이다.
세미 디테치 3배드를 가진 집을 구입했을 때 평균20만 파운드의 모게지를 얻은 경우 연간 1천176파운드의 이자를 더 부담해야 한다.
국제 은행 투자안전의 필 쇼우 경제학자는 금리가 연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일자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지난 3월 한달 3.1 퍼센트의 인플레이션이 보고됐다.
주택 대출을 포함하지 않은 이러한 소비자 가격의 상승은 지난 2월 2.8% 에서 3월3.1%로 가속 된 것이기에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외국 부동산 구입 자유화에 힘입어 많은 한국인들이 해외 부동산에 관심을 가질 때 영국 또한 황금투자지역으로 손꼽혔다.
지난 해 말 한인들이 밀집한 지역에 집을 구입한 한 한국인 사업가 ㄱ아무개씨는 “ 영국 주택시장이나 한국 주택시장이나 다를 게 없어요. 마치 주식 시장에 뛰어든 느낌 입니다. 모게지에 많은 비율을 의지해서 주택을 구입하게 되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신용으로 몇 배의 주식을 구입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깡통차기 십상이거든요.”
자녀를 영국에 유학시키고 있는 그는 투자 보다는 현 한국시장에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어 자녀들의 미래 생활을 위해 모게지에 의지하지 않고 주택을 구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투자는 한국이나 영국은 아닌 것 같아요. 투자는 말 그대로 모험이 뒤따르는 투자가 될 것인데 영국 처럼 독립된 중앙은행이 있는 곳은 어렵다고 봅니다.
해외 부동산 구입에 있어 정통한 전문가를 통한 정보가 무엇보다 필요함에도 아직 신뢰를 가진 업체가 드문 까닭에 그 전문가들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그가 덧붙였다.
한인 밀집지역인 뉴몰든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ㅎ모씨는 이러한 영국 은행의 주택 자금 융자금 금리 인상 예정에도 불고하고 뉴몰든 근처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한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월 50파운드 이자율이 상승한 것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모게지 비율이 높을 시는 월 300파운드 훌쩍 넘게 더 부담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모게지 상황이 3개월만 밀려져도 바로 은행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지불해왔던 원금과 이자 등이 다 물거품이 됩니다. “
좁은 한인사회에서 나름대로 신용으로 사업체를 꾸려가고 있다는 ㅎ 모씨는 결국 구입자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질 수 밖에 없으므로 중개업자나 모게지 브로커의 부추김에 넘어가지 말고 자신의 역량에 맞게 집을 구입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