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과 해리 왕자의 다이애너 10주기 추모행사

by 한인신문 posted Aug 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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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너 왕세자비 10주기를 맞아 윌리엄과 해리 왕자가 이번 주 정치인과 유명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낭독회를 가질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에딘버러 공, 그리고 찰스 황태자와 카밀라, 콘웰 공 뿐만 아니라 고든 브라운 총리와 토니 블레어, 존 메이저 전 총리까지도 참석하는 대대적인 행사가 될 모양이다.
따라서 초청 인사의 안전 조치를 위한 대대적인 보안 조처도 뒤따를 모양. 다이애너비의 친구인 엘튼 존, 클리프 리처드, 마리오 테스티노 사진작가 또한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금요일 정오에 열리는데 비비시와 ITV에서 생방송 중계할 예정이다.
윌리엄과 해리 왕자는 웸블리 스태디움에 다이애너 비 콘서트를 위한 행사를 두달 전부터 조직했는데 런던의 웰링톤 버랙스에서 예배를 보기로 했다. 행사에는 다이애너비의 오빠인 얼 스펜서와 언니인 제인 펠로웨와 사라 맥코퀘대일도 로완 윌리엄스의 기도문을 함께 낭독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황세자비가 마지막으로 자동차에 타고 있었을 때 틀었던 라흐마니노프의 음악과 결혼식 때 불렀던 좋아하는 찬송가도 연주될 예정이다. 또 두 왕자는 어머니에 대한 깊은 존경과 사랑을 담은 글을 낭독하게 될 것이라고 한 측근이 전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둘째 아들인 앤드루 왕자의 비였던 요크 왕세자비는 왕족의 행사에 본인이 참석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으리란 생각으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 왕자와 한때 친한 사이로 알려졌던 케이트 미들톤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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