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리즈 긴급 자금 수혈, 런던 금융시장 불안감 증폭

by 한인신문 posted Sep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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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시장 냉각으로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해준 미국 은행들의 도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영국 은행들한테까지 불똥이 튈지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영국에서 세번째로 큰 바클리즈 은행에 잉글랜드은행이 16억파운드를 긴급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클리즈 은행은 전산망에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자금 수급에 차질이 생겨 긴급 지원을 요청한 것이며 미국 주택자금대출 채권의 부실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최근 바클리즈 은행이 부실 채권에 투자하여 막대한 손해를 보았다는 설이 나도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어서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어떤 은행이 부실 채권을 떠안았는지 아직 불투명한 상황에서 은행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감이 고조되는 바람에 은행과 은행이 3개월 만기로 서로 빌려주는 자금에 붙는 금리, 이름하여 리보 금리도 잉글랜드은행이 정한 기본 금리 5.75%보다 훨씬 높은 6.64%까지 치솟았다.
리보 금리는 일반적으로 기준 금리보다 0.12%에서 0.13% 높은 수준에서 책정되는 것이 정상이다.
잉글랜드은행은 금리를 동결했지만 리보 금리가 올라가는 바람에 시중 체감 금리도 0.5% 이상 올라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부실 채권의 규모가 명확하게 밝혀질 때까지는 리보 금리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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