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지금 남자 보모 구하기 열풍

by 한인신문 posted Sep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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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여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마돈나의 공통점은?
모두 남자 보모를 데리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영국에서는 남자 보모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다.
금남의 영역이었던 남자 보모의 원조는 미국이다.
작가 홀리 피터슨은 5년 전 뉴욕타임스지에 남자 보모의 장점을 역설하는 글을 기고하면서 manny(보모를 뜻하는 nanny와 man 을 합친 조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남자 보모와 사랑에 빠지는 뉴욕 유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피터슨의 소설은 일약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남자 보모의 장점은 무엇일까?
축구 같은 격렬한 운동을 좋아하는 사내아이들에게 믿음직스러운 맏형 노릇을 해줄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 엄마들이 여자 보모보다 남자 보모를 선호한다는 것. 남편이 매력적인 여자 보모에게 한눈을 팔까봐 신경이 쓰인다는 영국 여성이 76%에 이르는 반면 매력적인 남자 보모를 의식하는 남편의 비율은 50%에 그쳤다.
공급이 수요를 못 따르다 보니 요즘 괜찮은 남자 보모는 부르는 게 값이다.
남자 보모의 인기는 당분간 식지 않으리라는 것이 구인업체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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