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20%, 치과 진료 거부 경험

by 유로저널 posted Oct 19,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국가 보건기구(NHS)의 조사 결과 영국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치과 진료를 거부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BBC가 보도했다. 국가 보건기구는 5,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과 진료 경험에 대한 설문을 벌인 결과 이들 중 20%가 진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영국의 치과 진료제도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개정되어 상당수의 치과 진료가 적절히 실시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가운데, 치과 진료와 관련된 예산 문제가 연관되면서, 많은 치과 의사들이 사설 치과로 환자들을 돌려보내는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750명의 치과 의사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84%는 현재 실시되고 있는 치과 의료 규정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특히, 치과 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은 치과 진료에 필요한 세부 규정을 모른 상태에서 각 진료에 소요되는 부당한 요금에 대해서도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일부 지역의 경우는 국가 보건기구의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비싼 진료비를 지불하면서 사설 치과를 찾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제는 치과 진료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사설 치과 진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환자의 경우 치과 진료를 받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보건부는 치과 진료 규정이 아직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시민들이 정상적인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