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치료 총괄 감독기구 만들어진다

by 한인신문 posted Jan 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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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치료, 동종치료 같은 대안 보완 의료를 관리하는 정부 후원 기관이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만들어진다고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찰스 왕세자의 지원 아래 올해 신설되는 자연건강위원회는 치료사가 적절한 자격을 갖추었는지를 판정하는 최소한의 진료 기준을 정하고부실한 치료를 하는 의료인을 가려낸다.
영국 국민은 해마다 이런 대안 치료를 받는 데 1억3천만파운드를 지출하며 앞으로 4년 뒤에는 2억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건강위원회가 새로 감독할 대안 치료 분야는 방향치료, 손발반사치료, 마사지, 영양요법, 지압, 레이키(靈氣), 자연요법, 요가, 동종치료, 정골요법 등이다.
영국인의 68%는 보완의학이 전통의학만큼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일정한 기준을 마련해야 미자격자가 의료행위를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요구가 그동안 높았다. 지금은 누구나 마음대로 침구사, 동종치료사, 약초치료사로 진료 행위를 할 수 있다. 타임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인의 4분의 3은 이런 진료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전문기관에 등록되어 훈련을 받은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건강위원회에 등록하는 것은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이 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진료기관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 어쩔 수 없이 많은 대안치료사, 보완치료사가 등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건강위원회는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훈련을 받고 안전한 치료법을 쓰며 보험에 들었고 의료윤리지침에 서명한 치료사에게만 등록증을 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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