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8명의 경찰 중 1명만이 도로 순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내부무 통계가 보여주고 있다고 텔리그라프가 보도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14만3천명의 경찰 중 2천 4백명만이 치안유지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9만명당 4명이 일반 대중의 안전을 맡고 있는 셈으로 많은 수의 경찰들이 경찰서에서 서류작업에 매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내부무가 형식적인 업무를 줄일 것이라는 반복적 서약에도 불구하고 2004/5 년 그리고 2005/6년 사이의 경찰 순찰 업무는 줄어진 반면 서류작업 업무는 증가되었다.
8시간의 교대근무에서 심지어 순찰 경찰마져도 자신의 근무시간중 1시간 정도밖에 순찰업무를 수행할 수 없음이 현실이다.
지난 12월 이 신문은 경찰의 서류작업에 따른 비용이 연간 24퍼센트의 상승에 이르는 6억2천5백만 파운드가 증가했다고 빍힌바 있으며 이 수치는 절도와 강도를 막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훨씬 상회하는 비용이다.
내무부는 이에 대해 경찰이 순찰업무와 별개의 중요한 일선 업무에 투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경찰 대변인은 ‘이러한 계산이 얼마나 많은 경찰들이 일선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가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 순찰업무가 유일한 경찰업무라거나 혹은 다른 경찰업무와 관련이 없다면 독립적 순찰 업무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인신문 On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