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 운전 교습생(Learner driver)들은 정부가 승인하는 유료 운전 강사로부터 합격 승인을 받도록 되어, 이에 따른 비용 인상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앞으로 운전 면허 취득 희망자들은 보다 엄격한 L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며, 이전에는 지인들로부터 운전 교습을 받는 것으로도 별다른 제재가 가해지지 않았던 데 비해, 앞으로는 정부가 승인하는 정식 운전 강사의 유료 교습을 받고, 강사로부터 합격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운전 면허 취득 비용은 지금보다 훨씬 높은 액수로 인상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서민들을 가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철저하게 검증된 전문 강사에게 확실히 교습을 받도록 해 대부분이 한 번에 시험에 통과하도록 하여 오히려 신청자들의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한 방안이라고 전하고 있다. 어린 운전자들의 운전 미숙으로 발생하는 사고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 도입되는 L테스트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것보다 훨씰 더 어렵고 다양한 운전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에 대한 교습을 담당할 전문 강사를 확보 중에 있다. 현재 운전 교습은 시간당 £25이며, 보통 신청자들은 테스트 통과를 위해 약 £1,400의 비용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운전 면허 실기 시험 비용은 지난 4월 1일부터 16.5%나 인상된 £56.50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론 시험은 5.3% 인상된 £30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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