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비지니스 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 ¼분기 3개월동안 영국 경제의 성장이 지난 해 4/4분기와 비교해 볼 때 급격한 가격상승은 기대할 수 없다고 선데이 타임지가 8일자로 보도했다.
5,000여개의 사업체에 대해 조사를 마친 상공회의소의 결과는 비지니스에 있어서 과열에 대한 영란은행의 조치에 안심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영란은행은 지난 주 고정금리인 5.25%를 정했으나 전문가들은 다음 달 이 금리가 5.5%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국 상공회의소의 조사는 분기의 생산과 고용, 수출 및 투자 부분 등 전반적 활동들이 작년 4/4/분기 보다 올 해 ¼ 분기가 누그러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세계적 경제 호황에도 불구하고 제작과 서비스 부분의 수출이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사에서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예상과 관련된 부분이다.
3개월 전 제작부분 39%, 서비스 부분 36% 등 기록적 가격 상승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¼분기 조사결과 그 두 분야에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조제부분은 그 가격하락이 급격한 양상을 띠고 있다.
영국 상공회의소가 조사한 3,250개의 서비스 업체와 1,400개의 제조부분 사업체들이 이러한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공식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해 4/4분기 0.6%의 성장에서 올 ¼분기 성장율이 0.5%로 속도가 늦춰지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¼분기의 성장율은 0.6-0.7% 밑으로 성장 할 것이고 이렇게 되면 다음 달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은행의 조치가 강구될 것이다. <한인뉴스 philip21c@hotmail.com>